사랑과 자유를 향한 여정
사랑과 자유를 향한 여정
(하느님과의 숨바꼭질 한민택 신부)
신앙이 문제되는 것은 그것이 인간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구나 종교의 자유를 갖고 있는데.
나 스스로 신앙을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왜 신앙을 강요합니까?
그런데 정말 신앙이 강요일까요?
신앙이 우리의 자유와 반대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1-32)
예수님께서는 분명 우리가 그분 제자로서 `자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오로 사도도 이렇게 전합니다.
주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분명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자유와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와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우리가 보통 생각하듯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거나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자유와는 다릅니다.
바오로 사도가 강조하듯 그것은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려야 할.
그리고 그리스도의 속량을 통해 주어지는 우리가 희망해야 할 자유인 것입니다.
'백합 > 주님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의 중심 자리 (0) | 2021.11.06 |
---|---|
인류의 가슴에 감동을 준 기도문입니다 (0) | 2021.11.05 |
진정한 자유를 발견하는 여정 (0) | 2021.11.03 |
구세주 콤플렉스 (0) | 2021.11.03 |
사업의 비밀 (0) | 2021.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