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의 뜻을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일치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우리의 뜻을
하느님의 뜻에 맞추면 맞출수록
그만큼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고행, 열심한 기도, 자주하는 영성체,
형제적인 자선행위 등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신심행위는
다만 하느님의 뜻에 합당할 때에 한해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행위가
하느님의 뜻에 맞지 않을 때에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는커녕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하느님은 그런 행위를
거절하거나 벌하시기도 한다.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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