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깨어 있어라

수성구 2021. 10. 19. 01:52

2021년10월19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 깨어 있어라

 

+ 로마서 5,12.15ㄴ.17-19.20ㄴ-21

<한 사람의 범죄로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

 

 

(해설)

 

 

한 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 왔고 죄는 죽음을 불러 들였으며,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은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 미치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아담의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도 그 죄의 지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원형입니다.

 

 

 

 

형제 여러분,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5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7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 First Reading, Romans 5:12, 15b, 17-19, 20b-21

 

Brothers and sisters:

12 Through one man sin entered the world, and through sin, death,

and thus death came to all men, inasmuch as all sinned.

 

15 If by that one person's transgression the many died,

how much more did the grace of God and the gracious gift

of the one man Jesus Christ overflow for the many.

 

17 For if, by the transgression of the one,

death came to reign through that one,

how much more will those who receive the abundance of grace

and the gift of justification come to reign in life through the one Jesus Christ.

 

18 In conclusion, just as through one transgression condemnation

came upon all, so, through one righteous act acquittal and life came to all.

 

19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20 Where sin increased, grace overflowed all the more,

 

21 so that, as sin reigned in death, grace also might reign

through justification for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묵상)

 

아담의 경우에는 한 사람 때문에 온 인류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지만,

은총의 경우에는 한 사람 때문에 죄지은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은총을 입어

모두가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아담의 범죄로 죽음이 세상에 군림하게 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사람이 은총을 입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 루카 12, 35-38

<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

 

 

(해설)

 

루카 공동체는 예수님께서 지금 곧 오시리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시대'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구원 활동을 성취하신 때부터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까지의 기간입니다.

교회의 시대를 살아가는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항상 되새기며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깨어 기다려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2:35-38

 

Jesus said to his disciples:

35 "Gird your loins and light your lamps

 

36 and be like servants who await their master's return from a wedding,

ready to open immediately when he comes and knocks.

 

37 Blessed are those servants whom the master finds vigilant on his arrival.

Amen, I say to you, he will gird himself, have them recline at table,

and proceed to wait on them.

 

38 And should he come in the second or third watch and find them

prepared in this way, blessed are those servants.""

 

 

(묵상)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야 하고 늘 충실해야 합니다.

깨어 있음과 충실함은 주님을 기다리는 준비 자세입니다.

충실하게 준비하고 깨어 있다가 주님을 맞이하는 이들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깨어 기다리는 이에게 당신의 은총을 넘치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깨어 있어라

+ 루카 12, 35-38

 

1. 나는 주인이신 주님께서 오실 때를 기다리며,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까?

주인이 돌아올 때 까지 깨어 기다리는 충실한 종처럼

그 날을 준비하며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반대로 게으른 종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하며

오늘 해야 할 것들을 내일로 미루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2. "깨어 있어라"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내게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나는 살면서 어둠의 활동을 의식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의 약한 부분을 파고들며 조금씩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한 후,

나를 넘어트리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어두움의 활동을 막기 위하여 영적으로 깨어 감시하고 있습니까?

내가 영적으로 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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