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구원의 열쇠

변화와 구원의 열쇠

 

 

 

변화와 구원의 열쇠

(하느님과의 숨바꼭질 한민택 신부)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변화와 구원의 비밀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례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에서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활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면.

예수님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나는 십자가 위의 예수님에게서 나 자신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발견합니까?

 

 

고해성사 중에 어떤 프랑스 할아버지 신부님께서 이런 훈계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부님이 지금은 비록 공부를 하느라 고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살지만.

그리고 여러 인간적인 단점과 부족함으로 실망에 빠지기도 하지만.

신부님은 늘 하느님의 사랑받은 아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신부님을 사랑하셨고.

바로 신부님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에 다시금 마음을 열고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신부님의 말씀은 갈라티아서의 말씀이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 각자 안에 다시 울려 퍼집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나`를 사랑하셨고.

바로 `나`때문에 당신의 목숨을 바치셨씁니다.

그 사랑으로 나를 살리고 나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그분께 대한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