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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덕목(德目)]

수성구 2021. 10. 7. 06:17

[인간(人間)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덕목(德目)]

1. 서울의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 흥인지문(興仁之門)으로,
2.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 돈의문(敦義門)이라 하고,
3.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숭례문(崇禮門),
4.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 홍지문(弘智門)이라 했다.
5. 그리고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세웠다. 이렇게 조선은 한양도성을 오상(五常)에 기초하여 건립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오상이란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으로 인간이 갖춰 할 다섯 가지 기본 덕목이다.

​1)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고,
2)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이며,
3)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하며 남을 위해 사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고,
4)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고,
5) 신(信)은 광명지심(光名之心)으로 중심을 잡고 항상 가운데에 바르게 위치해 밝은 빛을 냄으로써 믿음을 주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인의예지신 이 다섯 가지의 덕목이 곧 우리 인간이 기본인 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다섯 가지의 덕목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말하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교훈이 될 만한 지침은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 그것마저 사라진다면 짐승과 구별 될 것이 없다. 그래서 오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상(常)은 떳떳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항상이라는 말도 포함된다. 그런가 하면 도, 법도, 도리의 의미도 지니고 있고, 보통의 상식이란 뜻으로도 사용된다.



​이렇게 예로부터 중국이나 우리 조상들은 보편적인 상식과 도리를 중시 여겼다. 오늘날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인간다운 면이 사라졌다고. 여기서 말하는 인간다운 면이란 바로 인의예지신을 의미한다. ​예를 갖추고 믿음을 중시하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연민할 줄 아는 그런 마음을 말한다.

​인간성 회복이란 말이 바로 오상의 덕을 회복하자는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 수 없다.

[IT시대의 인의예지신화겸노정(仁義禮智信和謙努正)]



1. 인(仁):
아무리 나의 글을 안 읽거나 답장이 없다 할지라도 꾸준히 글을 보내니 이것을 "인(仁)"이라 한다.



2. 의(義):
정성들여 보낸 글을 끝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라 한다.



3. 예(禮):
좋은 글을 읽었을 땐 그 글을 보낸 이에게 간단하게 감사의 뜻을 전하니 이것을 "예(禮)"라 한다.



4. 지(智):
감동의 글을 쓰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작은 감동에도 답장하는 아량을 깨달으니 이것을 "지(智)"라 한다.



5. 신(信):
비록 자신의 글을 읽고 답장을 주는 이가 적을지라도 그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글을 보내니 이것을 "신(信)"이라 한다.



6. 화(和):
받은 글에 논리적 하자가 있거나 독단적이거나 이미 읽은 글이더라도 절대로 반론이나 비평을 가하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답신하는 인내심을 일컬어 이것을 "화(和)"라 한다.



7. 겸(謙):
퍼 옮기고 싶은 게시물을 발견했을 때에는 공개된 자료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용한 글 한편으로 힐링(healing, 몸이나 마음의 치유) 됨을 "겸(謙)"이라 한다.



8. 노(努):
자신이 보낸 메일의 내용에 착오가 없는가 하고 끊임없이 살피고 주의를 기울이며 보다 알찬 내용을 갖추기 위해 수정과 보완을 계속하니 이것을 “노(努)”라 한다.



9. 정(正):
자신이 발송한 메일의 내용을 상대방이 받았을 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알차고 좋은 내용으로 정성을 들이니 이것을 “정(正)”이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