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고통을 받아 안아라

수성구 2021. 9. 22. 06:02

고통을 받아 안아라

자녀들아,

용기를 내어 고통을 받아 안아라.

어떤 사람들은 고통이

어떻게그들을 가까이 이끌어 주는지

깊이 체험하여 고통 없이는 지내지 못한다.

 

나는 너희를 끊임없이 사랑하지만

고통을 겪는 내 자녀들을

특별한 사랑으로 보살핀다.

 

내 눈길은 어머니의 눈길보다

다정하고 사랑이 넘친다.

물론 어머니 마음을 만든 것도 내가 아니더냐?

 

그러니

슬픔에 젖은 눈을 들어 나를 보아라.

내게 너희 괴로움을 보여다오.

 

내 사랑하는 작은 이들아,

너희는 나한테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너희는 내 안에 있다.

날마다 너희 안에서 나를 찾아라.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하듯

사랑의 표현을 해다오.

 

이런 습관이 몸에 배면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지고

감미로워지리라!

나는 너희를 축복하리라.

 

- <그와 나> -

 

 

 

 

 

 

'백합 > 주님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숙했던 하느님의 모습과 작별해야 할 때  (0) 2021.09.24
사랑은 희망을 키운다  (0) 2021.09.23
그리스도의 활동  (0) 2021.09.21
고해성사  (0) 2021.09.21
별은 사라지고  (0) 20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