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나의 성심을 믿고 다가오면

수성구 2021. 6. 5. 06:33

나의 성심을 믿고 다가오면

나를 하느님으로 알고,

또한 사랑의 하느님으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무서움과 두려움의 하느님이 아니라

너희 영혼들을 사랑하는 하느님이라는 것을 믿고

항상 유념하기 바란다.

 

자기 인생길이 순탄하고 행복할 때에는

자신들이 나에게서 사랑받고 선택받았다고 여기나

역경과 고통이 닥치면

자기들에 대한 나의 사랑이 변했다고 생각하여

근심 걱정을 한다.

 

이러한 영혼들은

나의 마음을 전혀 헤아릴 줄 모르는 자들이다.

너희 영혼들이 가련하고 미약하기 때문에,

너희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나의 자비심이 너희에게 끌려가게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나약함과 무능을 깨닫고,

겸손하게 자신을 숙이고,

나의 성심을 믿고 다가오면

죄를 범하기 이전보다

더 나를 현양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기도할 때나

남을 위해 간절히 청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너희 영혼들이 나의 마음을 의심하여

머뭇거리면서 나에게 기도하는 것은

나의 마음을 욕되게 하는 행위이다.

 

- <성심의 메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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