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축복받는 길

하느님의 축복받는 길

신. 구약 성경을 읽다 보면,

하느님의 축복받는 길이

성령을 받는 길임을 알 수 있다.

성경말씀과 영적 체험을 통해서

이 축복받는 길은

의화. 말씀. 기도. 성사. 안수. 고통봉헌.

자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중에서도 죄가 없는 은총 지위에서

행하는 다음의 세가지 원리는

성경을 관통하고 있는 축복의 원리이다.

 

"물질 봉헌에는 축복이 따르고

봉사에는 건강이 따르며

믿음을 가진 기도에는 능력과 은사가

따른다."

 

말라기 3장 6절에서 10절에는,

십일조에 관한 말씀을 통해,

물질에 대한 절대 주권이 하느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봉헌할 때,

더 엄청난 축복이 따름을 이야기하고 있고

<내가 하늘의 창문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넘치도록 쏟아 붇지 않나 보아라>

하는 말씀이 있다.

 

집회서 35장 6절에서 13절에도

이런 축복의 말씀이 있다.

 

"주님 앞에 빈손으로 나타나지 마라.

사실 이 모든 것은 계명에 따른 것이다.

 

의로운 이의 제물은 제단을 기름지게 하고

그 향기가 지극히 높으신 분께 올라간다.

 

의로운 사람의 제사는 받아들여지고

그 기억은 잊혀지지 않으리라.

 

기꺼운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네 손의 첫 열매를 바치는 데에

인색하지 마라.

 

제물을 바칠 때는 언제나 즐거운 얼굴을

하고 십일조를 기쁘게 봉헌하여라.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네게 주신 대로

바치고 기꺼운 마음으로 능력껏 바쳐라.

 

주님께서는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일곱 배로 너에게 갚아 주시리라"

 

여기서 분명히 <의로운 이의 제물>이라는

말씀을 잊으면 안된다.

대죄가 없는 은총 지위에서 십일조를

바쳐야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곱 배로 갚아주신다는 말은

1 곱하기 7 이 아니라,

성경에 등장하는 7 이라는 숫자는

완전, 충만의 의미가 있으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릇이 흔들어 넘칠

정도로 충분히 채워주신다는 말이다.

 

"내가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린 이다.

네 입을 한껏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시편 81장 10절)

 

또한 성경은 이 땅에서 오래 사는 길,

즉 장수하는 축복은

하느님의 뜻이 담긴 계명을 잘 지킬 때

주어진다고 가르친다.

 

열왕기 상권 3장 14절을 보면,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걸었듯이

내 길을 걸으며, 내 규정과 내 계명을

지키면 네 수명도 늘려 주겠다"는

말씀이 있다.

탈출기 20장 12절과 에폐소서 6장 3절에는,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계명은 약속이 딸린

첫 계명이니, 그 약속이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는 말씀이다.

 

사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그리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애덕을 베풀고 봉사하기 위해,

열심히 걷고 또 걷고, 기도하고

희생하고 헌신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다 보면, 잔병은 다 없어지고,

아주 건강하게 되는 축복이 따르고,

건강하면 밥맛도 좋고 오래 살게

되는 것이다.(토빗 4장 5절-11절 참조)

 

마지막으로,

마르코 복음 9장 14절에서 29절에 보면,

더러운 영이 들린 아이를 제자들이

치유하지 못한 이유가,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여기서 기도는 단식이 들어간 기도라고

주해하는 분도 있다.

 

코린토 전서 12장 31절에는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라고 되어 있고, 코린토 전서 14장 1절에는

"사랑을 추구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은사, 특히 예언할 수 있는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라고 되어 있다.

 

믿음을 가진 기도, 곧 교회의 공동 이익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필요한 은사와

덕과 열매는, 구하는 자에게만 주어지지,

구하지 않으면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기도에는 능력과 은사가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