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나의 빛
우리 모두는 한 목소리가 되어
열렬한 마음으로 입으로만이 아니라
심령으로도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주께서 나의 빛 내 구원이시거늘
내 누구를 두려워하랴?"
빛을 주시는 분이 주님이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도 주님이시라면
우리에게 있어
두려워할 자가 있겠습니까?
유혹의 어둠이 닥쳐온다 해도
나를 휩쓸 수 없고,
내 마음이 쳐들어온다 해도 그것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눈먼 욕정이 닥쳐온다 해도
주께서 나의 빛이십니다.
주님은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는 그분께 우리 자신을 바치기에
그분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 나폴리의 요한 주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