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도

겸손한 영혼

수성구 2021. 5. 5. 03:10

겸손한 영혼

오늘 하느님의 엄위하심이 나를

완전히 휩싸는 순간,

주님 자신은 그렇게도 위대하시지만,

겸손한 영혼들을 더욱

좋아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혼이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주님께서는 더욱더 다정하게

그 영혼에게 다가오신다.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이 겸손한

영혼에게 친밀하게 일치시켜 주시고,

그 영혼을 바로 당신의 어좌에까지

높이 들어올려 주신다.

 

 

주님께서 친히 보호해 주시는

영혼은 행복하다.

 

 

 

-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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