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주일을 위한 준비 9일기도 여덟째 날
예수님 당신께 의탁합니다
"오늘은 연옥에 갇혀 있는 영혼들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심의 심연에 잠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나의 성혈의 폭포가 그들을 태우는 불꽃을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라.
이들도 모두 내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영혼들이다.
그들은 나의 정의에 보상을 하고 있다.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너의 힘에 달려 있다.
내 교회의 보고에서 모든 은사를 끌어내어
그들 편에서 그들에게 주어라.
오, 만일 네가 그들이 받는 고통을 안다면,
그들을 위해 영신적 자선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나의 정의에 대한 그들의 빚을 갚은 것이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친히 당신이 자비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아직 주님의 정의에 보상을 드려야만 하는 영혼들을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안으로 인도합니다.
주님의 성심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성혈과 물줄기가
연옥의 불을 끄게 하시고 또한 거기서
주님 자비심의 능력이 찬양받게 하여 주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안에 감싸여 있으나
연옥에서 단련받고 있는 영혼들에게
아버지 자비의 눈길을 보여 주소서.
아버지의 아드님 예수의 애통스런 수난과
그 거룩하신 영혼이 당한 온갖 고통에 의지하여
아버지께 간구합니다.
아버지의 엄밀한 정의 아래
묶여 있는 영혼들에게
아버지의 자비를 드러내 주소서.
저희는 아버지의 선하심과 동정심에
아무런 한계가 없음을 믿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의 상처를 통해서
그들을 보살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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