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이신 주님을 사랑하는 법
한 분이신 주님을 사랑하는 법
(성경 속 하느님 생각 민남현 수녀)
모세는 이스라엘이 경청해야 할 말씀을 한 분장으로 요약하여 소개한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분이신 주님이시다(신명 6.4)
주님의 유일성에 대한 이 표현은 십계명에서 부정적으로 표현된
첫째 계명을 긍정적으로 바꾼 것이다.
너에게는 나 말고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안 된다(5.7)
주님만이 이스라엘에게 순명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 유일한 하느님이시다.
사실 신명기에서 주님과 이스라엘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묘사된다.
다른 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과 구원능력의 우월성은
이스라엘의 탈출역사에서 이미 확인되었다.
주님의 정체성을 소개한 다음 모세는 그분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일러준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6.5)
마음. 목숨. 곧 정성. 그리고 힘을 다 쏟아 온 존재로 그분을 사랑하라는 이 요청은
이미 주님의 사랑을 강하게 체험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전면적인 사랑의 법은 주님이 당신 백성을 사랑하신 바로 그 방식이다.
그분이 행하신 사랑의 방식을 이제 인간이 실천할 차례다.
'백합 > 주님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예수님의 손과 발 (0) | 2021.03.30 |
---|---|
치유하시는 그리스도 (0) | 2021.03.29 |
자기를 행복하게 만들라 (0) | 2021.03.29 |
성주간 (0) | 2021.03.29 |
주님이 의논하지 않고 쓰시도록 하라 (0) | 2021.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