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문은 좁습니다
영혼이
고통에다 위로와 열망을 두지 않거나
또는 여러 겹으로 된
고통의 숲 속을 거치지 않고서는,
여러 겹으로 된 하느님의 보화의 울창함과
지혜에 결코 이르지 못함을,
우리가 단 한 번
결정적으로 깨달았으면 합니다.
또한 신적 지혜를 참으로 갈망하는 영혼은
거기에 다다르기 위해
십자가의 숲 속에서 고통받는 것을
원해야 함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하느님 보화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는
문은, 십자가라는 문입니다.
그 문은 좁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들어가고 싶은 이들은
적지만, 그것을 통해서 다다를 수 있는
행복을 바라는 이들은 많습니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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