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자세
어른의 자세
사랑은 상대를 고민하거나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다.
관계로 인해 내가 품위를
지킬 수 없는 지경에 놓인다면
당장 손을 털고 판을 떠나야 할 때다.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너무 분해서 자꾸만
누군가에게 싸움을 걸고 싶어질 때,
그로 인해 내가 내 일을 제대로 못 할 때,
내가 모르는 흉측한
나의 모습이 자꾸 튀어나올 때,
그럴 때 머뭇거리면
인생의 마지막 자산인
나 자신마저 잃게 되는거다.
사랑도 나 좋자고 하는 일인데
나를 잃어서야 될 일인가.
연애 시절에 능한 친구가 있다.
이별을 할 때 친구는
이런 다짐이자 선언을 한다.
“너, 아웃이야.”
그러고 돌아가서 이불을 덮어쓰고
펑펑 울지언정
자신의 감정은 혼자 추스른다.
그게 자신을 책임지는
어른의 자세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도 나쁜 상대 때문에 힘들 땐
이런 주문을 외워 보자.
“너, 아웃이야.”
-'나는 나를 사랑한다' 중에서 / 이숙명 -
못내 참았던 말이 꽃으로 피고
겨우 견뎌왔던 그리움이
향기로 전해지는 시간들..
모두 다 할 순 없지만
전부 다 뱉을 순 없지만
오늘 하루쯤은
꽃을 피우듯이 내 맘도 그렇게
꽃잎으로 피어나지길 바랄뿐입니다.
웃을 날 있고
그리움이 있고
만날 누군가 있다는 설렘만으로도
우리는 피우고 싶은 꽃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나익 들어 우리가 담아가는 것들에
웃음꽃 피어날 수 있도록
남은 모든 시간은 사랑을 담아가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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