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용서의 법

수성구 2021. 2. 8. 04:48

용서의 법

사랑은 법 위에 있습니다.
용서는 예수님께서 원하신
공동체의 으뜸 법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의 내면에,
곧 마음 속에 정의로운 빛의 요구로서
법을 유지하고 잘못을 벌하고
죄없는 사람을 해치는 인간의 오류를
지나치지 말아야 할 필요성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더
사물들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고
정의에 입각해 명백히 하려는
갈망에서도 우리보다 훨씬 더 엄하고 끈질긴
응징의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나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 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피로
나를 씻어 주실지라도 정의를
거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법은 바로 이것입니다. 곧 사람은
자신의 악에 의해 스스로 처벌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고 잘못을 저지른
그의 양심의 가책으로 그의 잘못과 오만함,
그리고 이기심과 하느님의 법에 대한
불순명의 쓰디 쓴 잔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아니, 절대로 죄인에게는
기쁨이 없고 사랑을 외면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집을 나가는 사람은
어디로 도망가려 하는 것입니까?
과연 사랑을 거부한 사람은
어디서 평화와 고요, 그리고
명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의 간장은 악의 충격으로 으스러질 것입니다.
하느님 없이는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회피하는 사람은 이미 지옥에 있는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백합 > 주님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존의 삶  (0) 2021.02.09
하느님의 은총  (0) 2021.02.09
그리스도의 몸  (0) 2021.02.08
고 통  (0) 2021.02.07
영성은 인성이다  (0)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