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하느님을 믿는 사람

수성구 2021. 1. 4. 05:22

하느님을 믿는 사람

하느님의 얼굴은

인간의 기쁨과 감사와 예배의 근원이다.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모든 근심으로부터 벗어난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존재가 된다.

 

성인일지라도 자기를 하느님에게

영원히 등을 돌리게 만들 수 있는

어떤 사건들을 두려워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사건을 이끄는 분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기가 믿어 온 분'이

어떤 분인지를 알기 때문이다(2티모1,12참조).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하느님의 손길로 꾸며지며,

자기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산다는 것을 안다.

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선포한다.

 

- <마음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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