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하루의 삶을 여행처럼

수성구 2020. 11. 27. 06:04

하루의 삶을 여행처럼 

하루의 삶을 여행처럼

눈을 감으니
세상이 깜깜해졌다.
다시 눈을 뜨니
세상이 환하게 밝아졌다.

변한 건 없는데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깜깜해지고 밝아졌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비록 마음먹은 대로 되진 않겠지만

세상을 마주하는 마음만큼은
마음먹은 대로 될 수 있다.

날마다 빈 마음으로
신바람나게
오늘의 세상과 마주하자!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중-

 

 

반복되는 아픔이

저절로 주눅되게 만들고

구석으로 나를 몰아갈 때가 있어요

 

참고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온다며

또 착한 끝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껏 간직하고 온

마음들 잃어버리지 말고

잘 다독여 가라는 말을 기억했습니다

 

그저 위로의 말인줄 알았어요

그러나 매일 찾아오는 '오늘'을 만나면서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이

바로 그날임을 알았어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나를 가두었다는 것,,

 

좋은 날,,내 마음에 숨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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