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고운 하늘& 착한 선행이 천국.
Clear and fine sky & good deeds are heaven.
오늘 날씨가 좋다고 맑고 화사한 날이라고
떠들어 대던데 그래도 이젠 겨울에 접어 들었는지
조금은 추운거 같다.
이제 나무 잎새는 거의 떨어져 나가는거 같은데
맑은 하늘만이 우리를 지켜 주고 있는듯 하다.
Now the tree leaf seems to be almost falling away, but only the clear sky seems to protect us.
조금 아까 미용실에 들렀는데 그 미용실에 단골로
오는 손님인지 미용사 친구인지 들어 오면서
"저 하늘 한번 봐라 구름이 하나도 없이 너무 맑고 깨끗하다" 한다.
"Look at that sky, it's so clear and clean with no clouds."
그래서 우리는 미용사도 나도 하늘을 보는데 정말이지 하늘이
파란게 구름이 하나도 없다.
도데체 무슨 징조인지 이제 비님도 오시려는지 요즘 맑다 해도
우리는 춥다 한다.
내가 춥다 하니 우리 안나가 "형님 몸이 않좋은 가봐요" 한다.
I am cold, so our Anna says, "I do not like your body."
그래서 그런것도 아닌데 요즘은 난 많이 춥다.
집안에 보일러를 틀지 않아서 그런지 집에 있어도 춥다.
그래서 조금 아끼려고 옷을 두툼하게 입고선 집에서도
따스게 지낼려고 애를 쓴다.
오늘은 아침 미사를 지내려는데 요즘에는 난 미사에 두 남정네 때문에
난 샌드위치가 되어서 자리를 요리 조리 바꿔 본다.
Today I am going to have a morning mass, but nowadays I am a sandwich
because of two men in Mass, and I change my seat.
내뒤에는 요즘 오틸리아 남편이 은근히 접근을 하는거 같고 내 앞에는
조배드로 아저씨가 있다.
만날 만날 전화가 오는 배드로 아저씨 그 만큼 눈치를 주면
안되는줄 알건데 자꾸만 전화를 한다.
그래서 수신차단을 해놓은데도 전화가 와서 전화기에 아저씨 번호가
표시가 된다.
So even though I blocked the reception, the phone comes and the number of your uncle is displayed on the phone.
그러곤 앞뒤로 난 샌드위치가 되어서 미사 지내는데 신경이 쓰여서
오늘은 다른데로 가서 앉아 본다.
그런데 우리 신부님 목소리도 난 잘 들리지 않아서 스피크 근처에 앉았는데도
긴가 민가 한다.
But my father 's voice is not heard well, so I sat near Spike, but I do not hear it.
그래서 미사 마치고는 난 점심을 먹고는 범어동에 그랜드 호텔 옆에
수경 이비인후과에 간거란다.
오늘은 마음 먹고 갑상선 물을 빼려고 이것 저것 서류를 챙겨서 가니
오늘은 목요일이래서 쉰대. ㅋㅋ
그래서 갈때도 올때도 413번을 타고 갔다 오늘데 정말로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한점이 없고 그냥 아주 깨끗한거라 본다.
오늘은 우리 주임 신부님 강론에도 그러듯이 요사팟 순교 축일이라 한다.
Today is called the martyrdom of Yosapat, as is the case with our priest.
그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오늘날 러시아에 있는 비텝스크의 주교가 되었는데
그때 그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다.
대부분의 수도자들은 전례와 관습에 간섭받을 것을 두려워하여 로마와의 일치를 원하지 않았다.
Most monks did not want to be in accord with Rome for fear of being interfered with precedent and customs.
그렇지만 요사팟은 교회 회의와 교리 교육,성직자들의 재교육, 자신의 표양 등으로
리투아니아에 있는 대부분의 희랍 정교회를 일치에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나라가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다고 한다.
근데 예수님은 하늘 나라는 너희 마음 가운데 있다고 하신다.
번개가 빛을 발하면 이쪽 끝에서 저쪽 끝가지 비춘다고 한다.
When lightning shines, it shines from one end to the other.
그러나 사람의 아들도 그러한 배척을 받는다 한다.
우리는 성경을 알고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다 천국에 가는것은 아니란다.
우선 자기의 마음 가짐을 올바르고 하느님 뜻에 맞게 실행을 해야만
주님 나라로 들어 갈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우선 우리가 살아 가는데 무엇 보다 중요한건 자신의 위치를 잘알고
항상 상대를 예수님 보듯이 거룩하게 살아 가야만 한다고 본다.
Then, first of all, what is more important than what we live in is that we know
our position and always have to live holy as Jesus sees our opponent.
그래야만 자기의 선행인 모든 행실이 우리가 살아 가는데 천국 안에서의
길을 만들어 준다고 본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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