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영원한 나라를 갈망하는 사람

수성구 2020. 7. 11. 04:31

영원한 나라를 갈망하는 사람

 

 

 

영원한 나라를 갈망하는 사람은

의심할 여지 없이

단순하고 정직한 생활을 해나갑니다.

 

그는 행동에서 단순하고

신앙에서 정직합니다.

 

현세의 물질을 사용하는 데 있어

단순하고, 마음속에서 진리를

의식하는 데 있어 정직합니다.

 

자신이 행하는 선행에서

단순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내부에서 나오는 상급보다는

외부로부터 갈채를 받으려고 애씁니다.

 

집회서는 이 점을 잘 말해 줍니다.

"두 길을 가는 죄인은 화를 입으리라."

 

죄인이 행동으로는 하느님의 일을

하지만 동시에

마음으로는 세상의 것을 갈망할 때

두 길을 가는 셈입니다.

 

 

 

- 성 대 그레고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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