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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優雅)한 노년(老年)의 길

수성구 2020. 6. 12. 03:01

우아(優雅)한 노년(老年)의 길

 

 

우아하고 행복한 노년으로 살기위한 최선의 길과 그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은 격려와 박수갈채를 받아 마땅한 작업인 것이다.

 

행복한 노년으로 가는 길을 찾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는 노년만의 일이 아니고 젊은이와 노인 모든 연령층에

 

해당되는 문제이나 현실적으로 가장 절박한 계층은 지금의 노년층임을 부정할 수 없다.

 

노년기를 궁핍과 상실 병고와 소외, 외로움의 시기로 생각하기보다는 완성과 성숙의 기회,

 

즐거움과 행복을 부담 없이 누릴 좋은 때라고 생각하며 담담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만들며 가는 것이다.

 

노년이 되면 병들고 외로우며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며 사는 것이 우리들 주위에 일반적인 모습이고,

 

비교적 많은 현상이지만 이런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행복하며 우아하게 사는 노년층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아한 노년의 길로 가는 조건>

 

우아한 노년으로 살아가려면 다양한 조건들이 구비되어야하겠지만 아래 조건들을 어느 정도 만족시킬 수만 있다면 우아하고 행복한 노년이 될 것이다.

 

1.행복한 노년과 불행한 노년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 하나는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올 귀한 시간들을 어떤 마음자세로 대(對)하느냐 하는 것이다.

 

절제하는 마음과 방탕한 마음, 원망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 미숙한 마음과성숙한 마음, 미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 중에서

 

어느 쪽 마음을 택하여 오랜 동안 살아왔느냐 하는 것이 행복과 불행, 우아함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절제는 건강을 증진시키고 방탕은 가난의 기원이며 원망은 기쁨을몰아내고 감사는 만족의 어머니임으로 행복의 씨앗이 됨을 아는 것이다.

 

2.일반적인 많은 사람은 건강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며 할 일이 있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다면 행복하고 우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을 하지만,

 

3.여기에 더하여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우아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관리는 욕심을 줄여가는 것이며 너그럽고 푸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고 넓은 마음으로 생(生)을 관조하는 것이고,

 

일상의 사소한 일속에서도 나름대로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즐기며,

 

여기에 더하여 모든 삶 속에는 경이로움과 신비와 사랑이 가득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가슴에 담아두며 스스로 신비의 주인공이고 기적에 참여하는 노(老)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노년이야 말로 삶의 끝자락을 멋지게 장식하고 영원한 내세를 위해 절대자의 진리를 깨닫고 배우며 사람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4.절제하는 마음으로 인간의책임을 아름답게 완수하려는 끈질긴 노력이 바로 우아한 노년이 되는 길이다.

 

노년의 많은 시간을 성숙한 생각으로 자기관리를 한다면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특별히 베푸시는 결정적인 축복의 시간에 주인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이다.<다래골 著>

 

[약(藥)이 되고, 독(毒)이 되는 매운 맛의 두 얼굴]

 

‘매운맛’은 사실은 통증이다. ‘맛’이란 단어로 표현되지만 매운맛은 구강점막 안에 있는 통점을 자극함으로써 느껴지는 통증이다.

 

​“매운맛을 즐긴다.”라는 표현은 “통증을 즐긴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매운맛은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김치등 ‘레드 푸드’가 많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매운맛은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매운라면을 직접 먹어보며 동영상을 찍은 외국인이 등장하기도 했다.

 

괴로워하면서도 자꾸만 찾게 되는 매운맛, 즐거움 같이 느껴지는 이통증은 실제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1.매운맛의 긍정적인 영향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는 점이다.

 

매운 음식을 먹어본 사람은 누구나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나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땀구멍이 열려 땀이 나게 되면 몸에 있던 노폐물이 배출된다.

 

​특히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나트륨을 적게 즐긴다는 학계 연구도 등장하면서 혈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나트륨보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다.

 

2.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매운맛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면 우리 몸에는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 엔도르핀은 통증을 해소시켜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천연의 매운맛을 내는 재료를 살펴보면 마늘이나 양파, 고추, 생강등 식이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야채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섬유소들은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고 염증물질을 막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자극은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매운 음식을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점점 매운맛에 무감각해지고, 점점 더 강도를 높여가게 된다. 이 때문에 적당한 매운맛을 소량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매운 음식을 먹어서 속이 쓰리거나 혀에 통증이 오래 간다면 몸이 견딜 수 있는 매운맛의 강도를 초과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혈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이거나 뇌출혈 이력이 있는 경우,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는 게 ‘독’이 되기도 한다.

 

또 아토피나 여드름처럼 피부 질환이 있을 때도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몸에 열이 나게 되는데, 피부 질환이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

 

3.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캡사이신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에너지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이 때문에 몸에 열량이 남아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매운맛을 내는 음식들의 주재료다. 매운 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짬뽕이나 떡볶이, 볶음면 등 칼로리가 높은 탄수화물로 된 경우가 많다.

 

​캡사이신 자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되지만 매운맛과 함께 즐기는 재료들은 대부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도 매운맛에 주의해야 한다. 캡사이신은 위점막을 자극하는데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위 움직임이 더뎌지게 된다.

 

​위 안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다 매운맛과 산 성분의 음식물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매운맛을 먹고 속이 쓰리거나 몸이 반응한다면 매운맛의 정도를 낮추고 매운맛을 내는 성분을 줄이는 것이 좋다.<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블로그 전문기자단 박순봉 경향신문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