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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삼락(人生三樂)

수성구 2020. 5. 30. 04:26

인생삼락(人生三樂) 

 

 

 

 

 

 

 

 

 

 

아버님이 뿌려주신 많고많은 씨앗중에
모든경쟁 물리치고 오직하나 살아남아

어머님의 몸속에서 반겨주는 인연만나
열달해로 하고나서 몸밖으로 나왔더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형제 이웃사촌
웃음으로 맞으시니 태어남이 일락이요

 

 

 

 

 


태어난게 기적인데 무슨욕심 더할손가
좋은세상 따로있나 마음먹기 나름이지


욕심하나 버렸더니 온세상이 우정이고
욕정하나 버렸더니 온세상이 사랑일세


빈손으로 태어나서 우정하나 사랑두울
양손으로 쥐었으니 이게바로 이락이요

 

 

 

 

 


덤과같은 인생살이 아쉬울게 무엇이랴
하루하루 행복하게 즐기면서 살아가소


오늘가나 내일가나 남는것이 인생인데
화낼일이 무엇이고 다툴일이 뭐라던가


후회없고 미련없는 세상살이 누린후에
우정배웅 사랑배웅 받는것이 삼락이네

 

 

 

 

 


여보시게 벗님네야 인생살이 별거없다
오실때는 울었지만 가실때는 웃고가소

 

좋은글에서 모심

 

 

 

 

 

인생삼락(人生三樂) / 공자(孔子)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 친구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 사람들이 나를 몰라주더라도
화를 내지 않으면 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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