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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멍이(犬)가 들어있는 다양한 우리글자(契字=한자)들~! >|―········

수성구 2019. 10. 15. 04:49

< 멍멍이(犬)가 들어있는 다양한 우리글자(契字=한자)들~! >|―········자료ノ유용한자료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우리옛글(그림글자)들중에서, 그 글자들속에 " 개(犬) "의 뜻이 들어가 있는 글자들이 꿰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 일상 생활(회화)속에서 가장 빈번히 많이 쓰이고 있는 다섯가지의 그림글자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려볼 까 합니다.



첫번째로, 그릇 기(器)~!^^..얼핏 딱 봐도 참 우스꽝스럽고 어딘가 모르게 귀엽게 생긴 거 같지 않으십니까~??^^.

여기에도, " 입 "의 뜻이 아니라, 오른 우()난 합할 합()에 쓰여진 의미처럼 " 밥그릇 "의 뜻으로 쓰여져 있습니

다. 그런데, 그 밥그릇이 하나가 아니라, 무려 네개씩(^^)이나~~~!!^^..앞으로도 책이나 신문 같은 것을 보시면서

많이 접하시겠지만, 이참에 이거 하나를 꼭 기억하고 넘어가셨으면 합니다!!..우리옛글의 씀씀이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 공통점들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 그 하나가 바로 " 가장 많은 수(數) "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같은 그림글자를

" 네개 "까지 중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그릇 기(器)는, " 개 견(犬) + 뭇입 즙() "로 구성되어 있고, 그 본래의 의미는 " 그 오랜 옛날 밭이나 논에서

일들 하시다가 참이나 식사를 드시고 난 후에, 빈 그릇들을 개(犬)가 지키고 있는 것 "을 표현~~!!..의미가 귀에

쏙쏙 들어오시죠~?^^..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되시면, 평생 까먹지 않으실 거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두번째로, 복날의 표현으로 쓰여진 두개의 그림글자( 복날 복/伏 & 개불고기 연/然)입니다. 개불고기 연(然)은 그

동안 여러 칼럼글들을 통해서 많이 설명을 드려와서, 잘들 기억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복날에 숨을 끊어놓은

개(犬)를 매달아서 불(灬)에 그슬려서 잡아먹은 모습을 표현한 그림글자이고, 복날 복(伏)은 단어 그대로 복날에

몸보신을 위해서, 그 옛날에 개를 잡아 불에 그슬려서 드셨다는 것을 표현한 그림글자입니다~~!!.




세번째로, 구슬프게 곡(哭)이라는 그림글자입니다.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아 자라온 총명한 충견들을 보면, 그

주인이 세상을 떠나시게 되면, 목놓아 구슬프게 눈물 흘리며 우는 광경을 심심치 않게 보아오셨을 거라 생각됩니

다~!.,바로, 그 구슬프게 우는 개(犬)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글자가 바로 이 그림글자입니다.(입 口가 두개인 부수

는 " 시끄러울 현/훤 吅 ", 세개 인 것은 " 말 잘할 령 "..)



마지막으로, 어제 올린 그림글자글들 중에서 " 코 자(自 ) "를 설명하면서, 끝부분에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는데, 바

" 개코/냄새 취() " 字입니다. " 코 자(自) + 개 견(犬) "로 의미구성이 되어 있는데, 동물중에서도 냄새를 가장

잘 맞는 것이 바로 " 개 "이기 때문에 그런 그림글자가 탄생되어 졌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