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사는 이야기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입니다|―········

수성구 2014. 1. 20. 09:10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입니다/詩庭박 태훈
오늘 겨울의 여섯절기중 마지막 절기 대한 입니다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겨울의 여섯절기중 마지막 절기 입니다
옛말에 소한 대한 지나면 얼어죽을 내 아들놈도 없다
지독한 추위에 힘들었던 삶이 마지막 겨울의 절기를 보내면서
속시원해서 한 말이라고 누군가가 설명을 하더군요
밤새 눈이내려 소복 소복 쌓였습니다
아침 출근길 눈길이라서 걱정입니다 오늘 대한절기 지나면
다음 절기는 입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추위속에서도
마음의 훈훈함을 사람들은 맛볼겁니다
십여일 후엔 설날 대명절 고향가는 마음 설렘입니다
겨울이 깊으면 봄이 가까워진다는 이야기 아시죠
이 추운 겨울이 지나면 새싻이 돋아나는 봄이 기다립니다
오늘 대한 이제 추위도 막바지라는 생각 입니다
              2014년 1월 20일 大寒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