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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설이 된 히네모네|◈─……

수성구 2019. 6. 24. 01:11

사랑의 전설이 된 히네모네|◈─……행복가득한곳

       


  사랑의 전설이 된 히네모네  




뉴질렌드에 로토루아라는 湖水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 湖水는 수백 년 前 마오리족이 
여러 족속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했던 곳이다 
그리고 이 湖水에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깃들어 있으니 
로토루아 湖水 안에 있는 모라이어 섬에는 아래하 부족이 
살았으며 로토루아 호숫가에는 흰스터 부족이 살고 있었다 
아래하 부족 추장의 딸인 히네모네와 흰스터 부족의 
젊은이 투타니카는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두 부족의 오랜 반목으로 두 사람은 자유롭게 만날 수는 
없었지만 두타니카는 밤이되면 호숫가에 나와 피리를 불었고 
그 피리소리를 들은 히네모네는 카누를 저어 湖水를 건너 왔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 꼭 붙잡고 있던 
투타니카의 손을 놓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곤 했다 
히네모네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불 같이 
화를 내며 섬에 있는 카누를 모두 불 태워 버렸다 

하지만 그날 밤의 피리소리가 울려 퍼지자 
히네모네는 표주박을 수십 개 허리에 동여 매고 
湖水를 헤엄쳐 戀人 두타니카에게 갔다 
목숨을 건 딸의 사랑에 아버지는 굴복하고 말았고 
비로소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 졌다. 그리고 두 부족은 
오랜 세월의 앙금을 풀고 마침내 화해했던 것이다 
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포카레카레 아나>는 
지금도 마오리족의 민요로 전해오는데 
또한 이 노래는 우리에게 
“戀歌(연가)”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포-카레카레 아나 (비바람이 치던 바다) 
나-와이오 로토루아, 휘티아티 코에히네, 마리노아나 에 ♬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 



  Lake Rotorua  



    펄펄 끓는 활화산 지대로 유명한 로터루아(Rotorua)! 마오리 어로 '두 개의 호수'라는 뜻을 지닌 이름.. 형형색색의 간헐천이 솟아나는 지역이라 온천 여행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1. 로터루아 호수(Lake Rotorua)

    맑은 하늘 아래 하얗게 부서지는 물결. 로터루아 호수의 아름다움은 사진 한 장으로 담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호숫가를 느긋하게 산책한다면! 생각만 해도 힐링 되지 않으세요?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크다.

    2. 샴페인 풀(Champagne Pool) 로터루아 와이오타푸(Wai-O-Tapu) 공원에 위치한 독특한 빛깔의 온천 호수 '샴페인 풀(Champagne Pool)'! 이산화탄소 기포가 계속해서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양이 샴페인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물의 온도는 무려 74도(!)라고 하니 가까이 가기만 해도 열기가 후끈후끈하겠죠? 이곳에는 샴페인 풀 외에도 다양한 간헐천이 많이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