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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賢者)의 가르침|◈─……

수성구 2018. 10. 25. 06:29

'현자'(賢者)의 가르침|◈─……고전글♡漢詩

 



 

현자(賢者) 가로되.

 

 

◇길은 걸어가 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가 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 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게 된다.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忍苦)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 삶이란

인고부지족 (人苦不知足)이라!

사람은 물질에 만족할 줄

모름을 괴롭게 여기고,

감나무에서 무작정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만,

세상에 거저는 없다.

준비하지 아니하면

기회도 오지 않는다.

 

 

 

 

◇ 승선주마 삼분명(乘船走馬 三分命) 이다.

큰 배라 할지라도 물 위에

뜬 것은 뒤집어지기 쉽고,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라 할지라도

멈출 때가 있는 법이다.

그러니

사람의 목숨은 십 분의 칠은 사람에 달렸고,

십 분의 삼은 하늘에 달렸다.

그러므로 일이란 이리저리

늘 대비를 해가며 살아야 한다.

 

 

 

 

"잘 된다고 하여

한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

반드시 시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새도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화살 맞는 법이다.

 

 

 

 

[賢者의 言行은 ...]

 

◇ "치우침이나 과불급(過不及)이 없으며,

현자의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아 고요하기가 그지없으며,

어질고 총명하여 바람에 쉬이 출렁이지 아니하며,

시련이 닥쳐도 그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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