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내 중 누구를 구할래?☆...오순도순 나눔 °♡。
"엄마와 아내 중 누구를 구할래?" 남자의 선택은..감동눈물이야기
참 철없는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을 해야 한다면? 정답은 '물어본 사람'입니다. 아내가 물어봤으면 '아내'를 답해야 가정이 평화롭겠죠.
둘이 같은 자리에 있는데 물어본다면?
그런데 세상에 안 일어나는 일이 없는 중국에서
약 일주일전 쯤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아들이자 남편인 남성은 중간에서
그런데 하필 다툼을 벌인 장소가 강가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강에 뛰어들었습니다.
나도 죽고 싶다."고 외치고 거의 동시에 스스로 강에 빠졌습니다. 지체 없이 강으로 다이빙 했습니다. 자! 이 남성은 누구를 구했을까요? 현실 속 남성의 선택은 '어머니'였습니다.
다행히 마침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이 뛰어들어 아내를 구해서 나왔습니다.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에 불과했지만 중국 언론들은 들썩 거렸습니다.
왜 '어머니'를 선택했는지 물어봤습니다.
"어머니가 더 연로하시니까요."
나이가 많은 어머니가 물속에서 더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현실적 이유에서였는지, 장유유서라는 유교적 관념에 기초한 행위였는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더 오래됐다는 뜻인지 남성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부터 구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의식과 목적을 가지고 어머니를 구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연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은 거의 대부분
댓글이 많았습니다.
가장 강력한 댓글은 이것이었습니다. '아내와는 끝났다고 봐야겠네.' 등등입니다. 그중 가장 임팩트 있는 댓글은 이것입니다. "저녁에 남성이 강으로 돌아가 뛰어들게 될 걸." 딱 하나의 사례를 놓고 일반적 중국인들의 선택은 '아내'가 아닌 '어머니'라고 단정 짓기 무리일 것입니다.
실제 최근 중국에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한 강연에서 했다는 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한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아내는 장모님이 낳았기 때문에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감사할 일이지.
2. 어머니가 나를 낳을 때에 겪은 고통은 아버지가 만든 것이므로 아내가 내 아이를 낳을 때 겪은 고통은 내가 만든 것이므로 나는 응당 아내한테 잘해야 한다.
3. 내가 어떻게 하든(물론 막 대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4. 어머니는 내 인생의 3분의 1을 책임질 뿐이지만,
5. 아내는 나의 후반생을 보살피니까 어머니는 아내한테 감사해야 하고
6. 아내가 종이 한 장 믿고 시집 와서 안 해본 고생하는 것은 나 때문이다. 그러니 응당 감사해야 한다.
앞서 남성의 선택에 동감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즉, 절대적인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따라 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확실한 진리는 사랑에 있어, 특히 가족 간의 사랑에서 서열은 없다는 점입니다. "아빠가 더 좋아, 엄마가 더 좋아?", 동생이 더 좋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이 무의하듯 말입니다.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 따지느라 낭비할 시간과 노력을 대신 상대방을 더 사랑하는데 쏟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동눈물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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