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하나☆...오순도순 나눔 °♡。
[결혼]
부부는 하나
결혼 생활은 처음에는 분명 장미의 아름다움으로 피어나고 모든 것이 환상적입니다. 그러나 “괴로울 때나, 병들거나”라는 말 안에는 장미에 아름다움뿐 만 아니라 가시가 있다는 것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결혼은 성장에로의 부르심입니다. 개인적인 성장 뿐 아니라, 서로의 관계 안에서 가정 공동체로서 놀라운 성장을 체험합니다. 내적 성장을 통해 결혼 생활이 더 풍부해 질 때, 일치가 더 돈독해질 때,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신혼을 상기시켜 드리기 위해 어떻게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예화 하나를 들려드립니다. 이 예화는 초대교회 신자들이 지하묘지에서 만날 때 즐겨 들었던 예화라고 합니다. 한 총각이 처녀를 미칠듯이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그는 밤늦게 연인의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요” 그러자 방 안에서 처녀가 대답했습니다. “이 방은 좁아요. 한 사람 밖에 들어 올 수가 없답니다. 가세요!”
그는 슬픔을 잊기 위해 세상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는 처녀가 왜 자기를 거절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 처녀도 자기를 사랑하는 게 분명하데. 몇 년을 떠돌아다니다가 어떤 깨달음이 왔습니다.
어느 날 밤 늦게 그는 다시 처녀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누구요?” 하고 안에서 처녀가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입니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연인이 뛰쳐나와 그를 껴안았습니다.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이 이야기는 참으로 서로 사랑할 때 부부는 이제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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