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과 김지미의 삶의 비교.!...◈─……감동의스토리
신성일이 보내온 두리안과 오징어를 구워서 하염없이 먹는 엄맹란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먹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먹고 사는게 절박했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먹고 살것이 없을 정도로 신성일은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교도소 안에 장미가 피었길래 그 꽃을 꺾어 엄앵란에게 주었다. 엄앵란은 그 꽃을 말려서 유리속에 완전히 밀봉해서 간직하고 있다. 최무룡과 바람을 피다가 수갑까지 차고 교도소에 들어갔고 , 최무룡 부인에게 위자료까지 엄청난 돈을 김지미가 지불했다. 아직까지도 여자가 위자료를 지불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는데 유일하게 김지미는 최무룡 이혼하는데 김지미가 위자료를 준 것이다. 영화를 찍을 수 없게되자 집을 잽혀서 위자료를 지불했다. 그 사람은 김지미와 어울리는 나잇대의 사람과 결혼을 했다. 그 남편은 자유분망한 김지미와는 달리 완고해 보이기까지 했다. 또 결혼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아직까지는 혼자 살고 있다. 엄앵란은 늦은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 있다. 아이들을 잘 키워 냈고 가정을 지켰고 툭하면 이혼 하는 그렇지만 엄앵란 자신의 인생을 돌아다보면 그분이 행복했을까. 너무나 자신의 감정을 다 버리고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그것에 비해서 하고 싶은대로 산 김지미의 삶은 어땠을까. 자신의 자식들에게 얼굴 제대로 들고 다니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툭하면 이혼하고 다른 남자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는게 인생인 것이다. 가족이 먼저냐 내 자신이 먼저냐. 그것은 개인에 따라 다 다르게 반응한다. 남을 해치지 않는 한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것이 옳은 것이다. 그러나 김지미는 남을 해친 것이니까. 돌을 얻어 맞는 것은 사실이다. 이 남녀 관계에서만큼은 남을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 행복을 찾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쳐녀 총각때 같으면 남을 아프게 하면서 까지 사랑을 쟁취할 필요는 없으나 나이를 먹다보면 다들 짝이 있고 그러니 남을 아프게 해야 사랑을 쟁취하는 것인가보다. -담아온 자료- |
'감동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0) | 2017.06.30 |
---|---|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0) | 2017.06.30 |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0) | 2017.06.26 |
사람이 꼬리(尾)가 없는 이유|◈─…… (0) | 2017.06.23 |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 (0) | 2017.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