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란....
고통 받는 자들에게 충고를 하려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들에게 멋진 설교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신앙에 대한 설교일지라도 말이다.
다만 애정어리고 걱정어린 몸짓으로
조용히 기도함으로써, 그 고통에 함께 함으로써
우리가 곁에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조심성,
그런 신중함을 갖도록 하자.
자비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경험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정신을 퐁요롭게 해주는 것이다.
- 피에르 신부, 단순한 기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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