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부를 원한다 |☆...오순도순 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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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간이 부를 얻어
부 안에 살게 되면서
잃게 되는 행복이 어느 만큼인지 알게 된다면,
그 사람은 부를 얻는 것에 기울이고 있는
정열과 똑같은 정열을 가지고
부로부터 도망치려고 애쓸 것이다.
부는 그것을 소유하고 있을 때보다는
그것을 소유하고 있지 못할 때
더 즐거운 것이다.
일단 부를 손에 넣으면 그것으로 인해
가장먼저 희망과 목표를 잃게 된다.
그리고 부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사람들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친절과 호의를 잃게 되고,
결국 가난했을 때부터 지녀왔던
사소한 행복들을 모두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출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
레오 리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정민하 옮김
≪후기≫ 유성 박한곤
부함으로 잃게 되는 행복은
분명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만.
가난은 삶에 불편을 주는 것이 많고
불편은 행복을 좀 먹는 요소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하지 않을 수 있다면
신은 행복을 허락한 경우가 된다.
현자들은 모두가 富와 거리를 두고 있다.
부는 욕망의 폭탄을 실을 열차와 같은 것은 결코 아니다.
맹목적인 부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작은 악의 이슬비에 자기 속의 선을 외면하게 될 때
나중에는 죄악의 소나기 속을 당연한 듯 걸어가다 몰락한 사람도 보았다.
물론 그때는 자기를 방패 하던 우산도
변화의 회오리바람이 스쳐 지나간 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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