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마니피캇을 부르게 하소서 |☆...성 모 님 사 랑 °♡。
우리도 마니피캇을 부르게 하소서
성모님이 처녀로서
아이를 임신하신 후 당하셨을 모욕과 수난을 생각하면 아득해져 옵니다.
처녀가 아이를 가졌다는 것,
당시의 관습이나 율법으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에
마땅히 죽어야 할 비참한 운명에 처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는
비참한 운명을 박찬 여인의 가장 위대한 노래가 실려있습니다.
노래의 내용은 가히 혁명적이었습니다.
도저히 세상의 질서와 세상의 이치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여인을 세상사람들이 행복하다 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노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은
미완의 노래라고 생각하며 절망하기 쉽지만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
아기 예수님을 잉태한 임산부와도 같은 저희 역시 성모님이 부르셨던 위대한
신앙의 노래를 저희 삶 안에서 부르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희는 지금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세상적으로보면 비참한 운명을 주님의 신앙안에서 극복한 여인이 불렀던
위대한 노래를 저희로 하여금 부르게 하소서
삶 안에서 또 다른 마리아가 되어 계속 부르게 하소서.
아기 예수님을 삶 안에 잉태한 행복함을 세상을 향하여 외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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