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내가 그것을 허락하고 있다|☆...

수성구 2017. 1. 14. 02:04

내가 그것을 허락하고 있다|☆...주 님 의 향 기 °♡。

           

 

 




    내가 그것을 허락하고 있다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는 증오와 질투가 가득한 사탄의 악의에 찬 행실을 이전에 겪은 적이 있었으니, 그것은 굽힐 줄 모르는 그 원수에게 완전히 지배된 유다를 통해서 겪은 일이다. 오늘날은 대죄 상태에서 미사 성제를 집전하고 내 성사들을 베푸는 수많은 유다들을 통해서 같은 일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사탄이 내 옆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그것을 허락한다고 해서 아무도 이상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이렇다 : 나는 사탄의 자유를 강박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런데 그는 자유로이 악을 택했고 악에 단단히 들러붙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최후 심판날'의 결정적 패배를 변명하려고 그가 틀림없이 늘어놓을 핑계거리를 제거하고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의 부추김과 간계로 말미암아 수많은 내 사제들의 영혼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유다의 독성적인 배반만큼이나 심각한 배반이다. 더욱이 이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파렴치한 배반이다. 사람들은 사탄의 전형적인 독성 행위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 해로운 결과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또한 너희의 매우 중대한 악의 첫 원인이 된 자, 곧 터무니없도록 거만한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사람이 된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인 나는 사탄의 그런 행위에 대해 겸손으로 응수하면서 먼저 사도들의 발을 씻어주고 다음에는 '성체 성사'를 세웠다. 사탄의 엄청난 교만에 대해 나의 무한한 겸손으로 응수한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기에 걸쳐 줄줄이 이어지는 새로운 유다들에 대해서도 그러한 겸손으로 응수해 왔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에서 (가톨릭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