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마누라 콧털을 건드리지 마라|―········

수성구 2016. 11. 25. 04:27

마누라 콧털을 건드리지 마라|―········감동ノ눈물감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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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 콧털을 건드리지마라 아침 운동길 운동 때마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받으시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그 어르신이 오늘 아침은 기분이 안좋아 보입니다 운동길 묵묵히 걷다가 왜 기분이 우울하십니까? 물었습니다 마누라 콧털을 건드렸지~! - 콧털 건드리면 안되지요~! 아니 망구가 먼저 내콧털을 건드려대니 한소리 안할수가 있어 새벽녁에 누구네는 남편이 경비 나가서 돈버는데 잔소리 하기에 나는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니까 그 남편은 나보다 나이가 한살 더 많다고 우기면서 돈 타령-- 못난 남편 타령--- 그래서 한마디 쏘아 붙였더니--- 마누라 새벽녁내 악을쓰고 난리 난리-- 그래서 아침 기분이 우울하다는 겁니다 - 자기는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하고 남편 자존심 짓뭉개고 꼭 남의 남편과 비교 하면서--- 당신은 뭐요? 이런식이니-- 그래서 아침에 일찍 속이 더워서 속 달래려고 운동길에 나섰다고 합니다 거-- 다른것은 몰라도 마누라 콧털 건드려 놓은면 안됩니다 요즘 여자분들 고집이 한고집 하거던요-- 어서가셔서 청소하시고 아침밥 짓고 미안 하다고 사과 하셔요 요즘 여자들은 "남편잡는 법"을 만나면 토론도하고 무용담이라고 경험담도 발표를 한대요 그 장소가 대개 공중 목욕탕이라고 하지요ㅎㅎ-- 어르신은 아침내내 기분이 끙~ 한 모양입니다 "마누라 콧털을 건드린죄?" 그 죄때문에?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