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내 마음 안에서 죽으셨다. |☆...주 님 의 향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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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내 마음 안에서 죽으셨다.
예수님께서는 골고타라는 내 마음 안에서 죽으셨다.
내 마음이 곧 골고타 언덕이요, 예수님의 무덤이다.
예수님께서는 내 마음 안에서
온갖 모욕과 수치를 당하셨고,
온갖 상처와 고통을 당하셨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이
내 마음 안에 계신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욕하였는가!
사람들은 묻는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아닌가요?
당신도 그분의 제자가 아닌가요?(요한 18:17)”
내 안에 계신 그분은 얼마나 많이
나로 인해 상처받으시고 고통을 당하셨는가!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는
마음의 상처와도 같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심한 배신감과 모멸감…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에서 받으셨던
그 모든 육체적 상처와 고통이
바로 당신께서 받으신
마음의 상처들을 상징하는 것이다.
나는 또 내 일상 안에서
얼마나 많이 무신론자처럼 행동하며 살았는가!
사람들의 질문에 나는 답한다.
“나는 그 사람을 모릅니다!(마태오 26:72)”
예수님은 결국 내 마음 안에서 죽으셨다.
내 마음이 예수님을 죽게 하였으며,
내 마음이 곧 골고타 언덕이요,
예수님의 무덤인 것이다.
그분을 부활시켜 드리자.
내 마음 안에서 상처 받고
고통 속에 죽으신 그분을
부활시켜 드리자.
내 마음 안에 계신 그분을
더 이상 조롱하거나 모욕하지 말고,
그분이 영광스럽게 부활하실 수 있도록
내 마음을 열어드리자.
내 마음이 그분을 죽음으로 몰아갔지만,
내 마음은 또 그분을 부활로 이끌 것이다.
- 손우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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