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가을의 전설vs 말이 살찌는 가을Fall legends vs. Fat Fall

수성구 2022. 9. 12. 15:18
 

요즘 체중이 불어나서 ㅋㅋ 살이 찌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삐그덕거리면서 

살이 많이쪘나 보다.

Nowadays, I have gained weight, so the sound of weight gain

is puffing here and there, and I think I have a lot of weight.

원래 가을은 하늘은 높고 말이 살이 

찐다고 하는데 내가 요즘 체중이 많이 불어서 

이거 야단 났다.

입은 달고 무얼 먹어도 맛있고 없어서 못먹지싶어 한다.

그래서 이제 부터라도 먹는거조금 자제 해야 한다고 

생각 하면서 조금씩 줄여서 먹고는 한다.

So I think that I should refrain from eating a little from now on, and I eat it a little bit.

근데 뱃속에 "식충" 이라는 벌레가 있어선지 조금만 

적게 먹거나 뱃속을 비우면 허기가 져서 곧 쓰러질 판이란다.

But there is a worm called "eatingworm" in the stomach,

and if you eat a little less or empty your stomach, you will soon fall down.

사람이 빈곤층에는 못산다고 여기 저기서 먹을걸로 

도와준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배터져 죽지 

배 곯아 죽지는 않는다." 한다.

그만큼 요즘 복지가 잘되어서 우리나라는 복지 국가가 

되어 있는걸 보면서 아직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이 드물다 한다.

As the welfare is so good these days, Korea is a welfare state,

and there are few people still in the blind spot.

그렇게 요즘 눈이 안떨어지고 자꾸만 잠이 오고는 한데 아침에도 

조금 쉬려고 다시 잠을 자니 느닷없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다 

그래서 우리 데레사 형님이 "맛사지" 하고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난 자다 말고 준비를 하곤 한다.

So when I hear that my brother Deresa is coming to "massage", I do not sleep and prepare.

그렇게 오늘 형님 맛사지를 하고 보내고는 난 자꾸 잠이 와서는 

침대와 친해 보려고 누웠다 한다.

So I spent my brother's massage today and I kept sleeping and lay down to try to get close to the bed.

근데 자는게 문제가 아니고 안나랑 통화 하면서 둘이서

잠을 많이 자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그러고는 지금도 눈을 반쯤 뜨고는 이글을 쓰면서 헤롱 헤롱한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복음에 백인대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유다인 원로들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일 정도로 올바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로들이 직접 와서 백인대장의 노예를 낫게 해달라고 청했고, 예수님도 흔쾌히 허락하셔서 그들과 함께 갑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집으로 오신다는 전갈을 들은 백인대장은 몹시 당황합니다.

첫째, 자기가 유다인들과 교제한 체험으로 유다인이 이교도의 집에 들어가면 부정을 타기 때문에

정결 예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불편하시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둘째, 자기는 하느님의 백성 축에도 끼지 못하는 죄인 이교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 앞에 죄인인 자신이 어떻게 설 수 있을까를 염려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 미사 때마다 바치는 신앙고백을 이렇게 말하지요.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루카 7,7)

그의 믿음이 사랑하는 노예의 치유라는 ‘있음’을 가져왔습니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인 ‘없음’만을 바라보았다면,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백인대장과 같은 ‘있음’을 바라보는 굳은 믿음의 삶이 필요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로마의 백인대장이 자기 종을 고쳐 주십사고 청한다.

그 종은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 병은 예수님만이 고쳐 주실 수 있는 병이다.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백인대장의 집으로 가신다.

그러나 백인대장은 사람을 보내어,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을 찾아뵙기에도 합당하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주십시오.”(6-7절)

 

이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감탄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9절) 

백인대장의 이 말은 “저는 주님을 제집에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의로움의 태양을 받아들일 능력이 없습니다. 

한 줄기 작은 빛살도 어둠을 물리치듯이 이 병도 주님의 한 말씀으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유다인의 원로들과 그 친구들에게 모두 백인대장과 같은 믿음이 없다고 꾸짖고 계시다. 

백인대장의 믿음은 이방 민족들에게서는 첫 번째의 신앙인이라는 것이다. 

만일에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고 하면, 참 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가을 

가을의 전설

잠결에 느끼는

약간의 싸한 공기

나도 모르게 이불을 끌어 당겻다

 

잠결에도

어느덧 가을이 다가 왓구나

그리고는

이렇게

나를 우리들을

일깨우고 잇구나

 

버릇되로

베난다창가로

나섯다

잔뜩 흐린날씨

이슬비가 내리는지

밬의 아스팔트는

벌써 촉촉해 졋다

 

가을이라는 계절

왼지 마음을 애잔하게 만든다

 

올 가을엔

무엇을 할까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내 기억속에 남아 둘수잇는

그 무엇은 있었을까

현실속에서

굳이

무엇을 바라고

꿈을 꾸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을이 다가와

나를 두드리기 만을 기다리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아직도

가슴져린 이야기를 느껴 보고싶다

하얀 화판에

마음을 열어 그려보고 싶다

 

그리고

한 묶음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 보고 싶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