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성인

6월 7일 복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수성구 2022. 6. 7. 06:00

6월 7일 복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축일:6월7일

복녀 안나 바르톨로메오

Bl.ANNE of Saint Bartholomew

Beata Anna di San Bartolomeo Carmelitana Scalza

Born:10 October 1549 at Almeneral, Spain as Anne Garcia
Died:1626 at Antwerp, Belgium
Beatified:1917 by Pope Benedict XV
Canonized :pending

 

 

안나는 '자비심을 갖다' 또는 '자비를 베풀다'란 뜻이다.
안나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에서 농사짓는 페르디난도 가르시아와 카타리나 만사나의 딸이다.

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가르멜 수녀가 되었다.

 

성녀 데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가르멜의 개혁 사업에도 안나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다고 한다.

 

수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데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에서였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가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데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안나 바르톨로메오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토와즈 수녀원의 원장, 그 다음에는 뚜르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몬스로 갔으며,

1612년에는 안트워프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에 시복되었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바르톨로메우스(Bartholomaeus)의 안나(Anna)는 에스파냐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Teresa of Avila)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Almendral)에서 농사짓던 페르디난도 가르시아(Ferdinand Garcia)와 마리아 만자나(Maria Manzanas)의 딸이다. 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카르멜회 수녀가 되었다.


성녀 테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카르멜의 개혁 사업에 있어서도 안나 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었다고 한다. 수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테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에서였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카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테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성 바르톨로메오의 안나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투아즈(Pontoise) 수녀원의 원장, 그 다음에는 투르(Tours)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카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몽스(Mons)로 갔으며, 1612년에는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 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 5월 6일 교황 베네딕투스 15세(Benedictus XV)에 의해 시복되었다.
 
참고자료
충주가르멜여자수도원 역, 성 바르톨로메오의 복녀 안나, 서울(기쁜소식), 2004년.
(가톨릭홈에서

 

 

 

 

 

 가르멜은

히브리어 카렘 엘(Karem El)로서 "하느님의 정원과 포도나무"라는 뜻이다.

성서에 따르면, 가르멜산은 무엇보다도 계약을 갱신한 산,

그리고 엘리아 예언자를 통한 하느님의 개입이 드러난 산이다(기원전 9세기).

 

수도회의 공식 명칭은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형제회"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개혁을 따르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와 개혁 이전의 규칙을 따르는 ’완화 가르멜 수도회’가 함께 있으며,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남녀 가르멜 수도회는 모두 ’맨발 가르멜수도회’개혁 가르멜에 속한다.

 

7월16일은 "가르멜산의 성모님" 축일이고 이 날은 가르멜 수도회의 가장 큰 대축일이다.

이 날을 축일로 서방 교회가 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26년이며,

가르멜산의 성모 공경, 가르멜회의 영성 그리고 스카플라의 하사 등을 기념한다.

 

가르멜 회원들에게 내려지는 동정녀의 특별한 은총은

1400년경에 기록된 요한 그로씨의 "푸른 숲"이란 책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번은 성 요한 시몬 스톡크가 당신의 성명을 증거하는 형제들에게 어떤 특전을 허락해 달라며

영화로운 동정녀이시고 천주의 모친이시며, 가르멜의 수호자인 어머니께 간청하였다.

그 후 어느 날, 요한이 열심히 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영화로우신 동정녀이시며

천주의 모친이신 마리아께서 천사들의 무리를 이끌고 발현하셨다.

(가르멜수도회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