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 도손 나눔

오감(五感)과 육감(六感)

수성구 2020. 10. 17. 06:16

오감(五感)과 육감(六感)

◈ 오감(五感)과 육감(六感) ◈

 

우리가 삶을 영위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남들과도 다투게 되는데

그럴때 하는말이 "내게 오감있냐?" 라고 하지요

 

이때 오감(五感)이란

시(視)·청(聽)·후(嗅)·미(味)·촉(觸)의 다섯 감각인데

시각은 눈으로 느끼는 것이고

청각은 귀로 느끼는 것이지요

후각은 코로 느끼는 것이며

미각은 혀로 느끼는 것을 말함이지요

촉각은 피부로 느끼는 것이지요

이 5가지 감각을 통틀어 오감(五感)이라 말하며

감각을 수용하는 수용기에 따라 분류하지요

 

시각의 감각 기관은 눈으로 수용기는 망막에 있고

청각의 감각 기관은 귀로 내이의 달팽이관 속에 수용기가 있어요

후각은 이며, 수용기는 비점막 속에 들어 있고

미각은 안의 이며 수용기는 미뢰 속에 있지요

촉각의 감각 기관은 피부이지요

이들 각 수용기는 특수한 자극인 적합 자극만을 받아들여 흥분하는데

일반적으로 감각은 크게 다섯 종류로 나눌수 있어요

 

그런데 오감만족(五感滿足)이란 말이 있지요

이는 이 다섯가지 감각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뜻인데

만족(滿足)이란 오감이 느끼는 흐뭇함 이지요

웃음이 남을 움직이는 행위라면, 만족은 자기를 움직이는 행동이며

머리와 팔다리가 오체(五體)라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느끼고, 촉감을 느끼는 것은 오감(五感)이지요

그래서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육감이란 말이 있지요

이 육감이란 말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첫번째 육감(六感)은 여섯 육(六)자 육감으로 오감(五感)에 하나를 더한 것인데

즉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5가지 감각을 넘어서는

제6의 감각(感覺)을 말하지요

다시말해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인데 이를 제육감(第六感)이라 하지요

한마디로 보통 수준을 넘어서는 뛰어난 정신 능력이라 할수 있어요

육감이 발달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무덤덤하게 넘어갈 일을 예민하게 감지하지요

옛날에는 이를 머리로 느끼는 영감(靈感)이라 하였는데

현대심리학에서는 ‘초감각적 지각’이라고 부른다 하네요

두번째 육감(肉感)은 고기육(肉)자 육감인데

이는 육체가 느끼는 감각, 육체적인 감각(感覺), 성적(性的)인 느낌을 말하지요

이 육감(肉感)은 지성(知性)보다 먼저 움직인다고 하지요

인간은 육감적인 동물이지요

그렇기에 보이는 것에 민감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민감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볼륨감이 있고 육감적인 몸매를 선호 하지요

 

이렇듯 우리들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오감과 육감에 의존하여 순간순간 느끼고

옳다고 여겨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물론 보氣 듣氣 만지氣 맛보氣 냄새맡氣 생각하氣 등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빼놓을수 없는 소중한 감각들이지요

쉽게 말해서 감각이 없는 사람을 시신이라고 하듯

오감과 육감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않될 소중한 기관들 이므로

어느 한곳만 고장이 나도 삶의 지장이 있어요

그러나 이 소중한 감각기관은 나이들수록 무디어지고 퇴화되어

옛날 같지가 않지요

그러므로 언제나 잘 관리하여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지요

 

-* 가저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