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 도손 나눔

참을성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

수성구 2018. 12. 3. 06:13

참을성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오순도순 나눔 °♡。



참을성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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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때 측천무후는

남편인 고종. 아들인 중종, 예종을

다 제쳐놓고 정치를 마음대로

주름잡은 여 황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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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세력을 유지하기위해

혹독한 탄압도 있었지만

한편 유능한 인재를 기용

나라를 잘 운용한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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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측근 신하중

누사덕이란 사람도

유능한 신하중의 하나였는데

그의 아우가 관직을 받아

지방장관으로 임명되어

임지로 가게 되었을때



"우리형제가

 모두 출세를 하게되어

경사스러운 일이긴 하나

그 만큼 남들의

시기도있을 것을 알아햐 한다.

.

그러한 시기를 모면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고 걱정했다.

​이에 아우는 "설사 사람이 나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해도 탄하지 않고

내 손으로 닦겠습니다.

.

만사를 그와같이 하면 형님의

걱정을 끼치지 않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했다

이에 형 누사덕은

"내가

걱정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너에게 침을 뱉을 때에는

그 사람이 너에게 화가 났을 때이다.

그런데 네가 네 손으로

그 침을 닦으면 상대방은

점점더 화가 날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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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

마르게 되는 것이니까 ​

그럴때에는 웃으면서

침을 그대로 받는거다"

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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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공포정치 밑에서

벼슬을 살려면 그 만큼이나

누그러지지 않고서는

견디어 갈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그 정도되면

너그러운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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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덕은 그런 사람이였다.

그는 측천무후 밑에서

명재상으로 있다가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옮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