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오순도순 나눔 °♡。
참을성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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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나라때 측천무후는
남편인 고종. 아들인 중종, 예종을
다 제쳐놓고 정치를 마음대로
주름잡은 여 황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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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세력을 유지하기위해
혹독한 탄압도 있었지만
한편 유능한 인재를 기용
나라를 잘 운용한 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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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측근 신하중
누사덕이란 사람도
유능한 신하중의 하나였는데
그의 아우가 관직을 받아
지방장관으로 임명되어
임지로 가게 되었을때
"우리형제가
모두 출세를 하게되어
경사스러운 일이긴 하나
그 만큼 남들의
시기도있을 것을 알아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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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시기를 모면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고 걱정했다.
이에 아우는 "설사 사람이 나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해도 탄하지 않고
내 손으로 닦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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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를 그와같이 하면 형님의
걱정을 끼치지 않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했다
이에 형 누사덕은
"내가
걱정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너에게 침을 뱉을 때에는
그 사람이 너에게 화가 났을 때이다.
그런데 네가 네 손으로
그 침을 닦으면 상대방은
점점더 화가 날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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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
마르게 되는 것이니까
그럴때에는 웃으면서
침을 그대로 받는거다"
라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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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의 공포정치 밑에서
벼슬을 살려면 그 만큼이나
누그러지지 않고서는
견디어 갈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그 정도되면
너그러운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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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덕은 그런 사람이였다.
그는 측천무후 밑에서
명재상으로 있다가
일생을 마쳤다고 한다.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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