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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기 때문

사람이기 때문 사람이기 때문 인간이란 미소와 눈물 사이를 왕래하는 시계추와 같은 것이다. - 바이런 어떤 때는 웃다가 어떤 때는 울음이 나기도 합니다. 순간순간 달라지는 기분들. 그것은 내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소와 눈물 사이에 고뇌와 흔들림이 있지만 수많은 미소와 눈물을 지나며 성숙해지며 늙어가는 사람입니다.

백합/좋은글 2022.09.27

실컷 먹고 아프든지, 덜먹고 건강하든지

실컷 먹고 아프든지, 덜먹고 건강하든지 실컷 먹고 아프든지, 덜먹고 건강하든지 우리 앞에는 딱 두 개의 길이 있다. 실컷 먹고 아프든지, 덜먹고 건강하든지. 다른 선택지는 없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오혜숙의《100세 시대의 새로운 건강법》중에서 - * 무서운 것이 식탐입니다. 더 무섭고 해로운 것은 과식입니다. 음식이 오히려 독이 되어 건강을 망칩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 제가 선택한 건강법이자 삶의 모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가을입니다

가을입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지나간 여름은 위대하였습니다. 태양 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눕히고 광야로 바람을 보내 주시옵소서. 일 년의 마지막 과실이 열리도록 따뜻한 남국의 햇볕을 이틀만 더 베풀어 주십시오. 과실이 익을 대로 잘 익어 마지막 감미가 향긋한 포도주에 깃들일 것입니다. 지금 혼자만인 사람은 언제까지나 혼자 있을 것입니다. 밤중에 눈을 뜨고 책을 읽으며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질 때 불안스러이 가로수가 나란히 서 있는 길을 왔다갔다 걸어 다닐 것입니다. 나뭇잎이 떨어집니다. 아슬한 곳에서 내려오는 양 하늘나라 먼 정원이 시든 양 거부하는 몸짓으로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무거운 대지가 온 별들로부터 정적 속에 떨어집니다. 우리도 모두 떨어집니다. 여기 이 손도 떨어..

영성 글방 2022.09.27

사랑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언제나 우리에게 하늘 나라를 보장해 줄 한 가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친절과 자비의 행위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웃어주는 것이 얼마나 감미로운지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은 친절하시고 용서하시고 이해하시는 분이라는 말은 잘하지만 실생활에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우리 안에 이런 친절과 용서와 이해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볼 수 있을까요? 서로서로 진지하게 대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가집시다. 이제 서로 타인의 실패 앞에서 놀라거나 편견을 가지지 맙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서로에게서 착함과 선함을 발견하도록 합시다. 우리의 사회는 이미 聖人이 ..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27.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조욱현 토마스 신부 / 2022. 9. 27.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복음: 루카 9,51-56: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하여...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의 죽음을 향한 길을 가시며, 제자들을 사마리아 마을로 보내신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시키신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제자들을 배척하였다. 그것은 예루살렘에서 유다인들의 경멸과 조소를 견디어야 하고,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온갖 폭력과 고통을 받아들이셔야 할 몸이었다. 이러한 고통 앞에 이 사마리아인들의 냉대를 예행 연습의 도구로 삼으셨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물었다. 그러..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 / 2022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조명연 마태오 신부님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에 타고 있던 닐 암스트롱이 처음으로 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러면서 달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는 달은 그저 신비로운 장소일 뿐이었지요.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옥토끼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또 우리나라에서 달이 가장 큰 보름에 맞춰 농경 사회에 의미 있는 행사(정월대보름, 백중, 추석)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달에 직접 갈 수는 없고, 눈에 보이기만 하니 그냥 신비로운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달 착륙 후 신비로움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나의 ..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 전하라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 전하라 욥 3,1-23; 루카 9,51-56 /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2022.9.27. 17세기 프랑스에서 활약한 빈첸시오 사제는 가난한 소농 출신이면서도 이름에서는 귀족의 이름처럼 ‘빈첸시오 아 바오로’로, 그러니까 바오로 가문의 후손 빈첸시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히브리족의 명문 가문 출신이었던 바오로가 자신을 비주류로 냉대하던 기성 사도단을 피해 이방인의 사도로 자처하면서, 이방인들 중에서도 보잘것없는 가난한 이방인들을 주로 찾아다니며 복음을 선포한 것과 비슷합니다. 빈첸시오도 프랑스 안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처럼 사도직을 행할 성직자와 수도자와 평신도를 양성하여 가톨릭교회 안에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 활동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9월 27일 성 엘제아리오와 복녀 델피아 부부OFS

9월 27일 성 엘제아리오와 복녀 델피아 부부OFS 축일:9월 27일 성 엘제아리오와 복녀 델피아 부부 St. Elzear of Sabran and Bl. Delphina, husband and wife, III Order (For the III Order) Sant'' Elzeario Conte di Ariano St. Elzear Born : 1285 at Ansouis, Provence, France Died : 27 September 1323 in Paris, France of natural causes Canonized : 1369 by Pope Urban V Blessed Delphine Beata Delfina di Signe Vedova Sec. XIV Born : 1283 at Chate..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축일;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St.VINCENT de Paul San Vincenzo de’ Paoli Sacerdote 1581 near Ranquine, Gascony near Dax, southwest France - 1660 at Paris, France(body incorrupt) Vincenzo = vittorioso, dal latino 자선단체의 수호성인. 창설자 성 빈첸시오는 1581년 남서 프랑스의 랑퀴엔 출신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툴루즈에서 신학을 배우고 1600년에 서품 되었습니다. 1605년에 이슬람의 해적들에게 잡혀 노예생활을 하였으나 1607년 아비뇽으로 탈출하였고, 1608년 파리에서 드 베뢸 신부의 영향으로 일생을 자선..

창세기 제 17 장 1 ~ 27 계약과 할례

창세기 제 17 장 1 ~ 27 계약과 할례 요한의아들시몬아 4성부 창세기 제 17장 계약과 할례 1 아브람의 나이가 아흔아홉 살이되었을 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 2 나는 나와 너 사이에 계약을 세우고,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4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5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 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6 나는 네가 매우 많은 자손을 낳아, 여러 민족이 되게하겠다. 너에게서 임금들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