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선신부] Feb 07, 2022 연중 5주 월요일 -치유와 구원 중에서 나는? -치유와 구원 중에서 나는?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오늘은 수많은 병자가 예수님께 몰려와 주님의 옷깃에 손을 대자 모두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는데 참으로 이상한 것이 치유를 받았다고 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 치유를 받았다고 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다고 했을까요? 별 뜻 없이 그렇게 묘사한 것일까요? 그런 것이 아닐 거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병자들은 고작 치유을 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것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왜냐면 주님께서는 구원을 주셨지 병만 고쳐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는 것은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