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개방하고 자제하는 만큼 우리 주님은 기도에 대한 선물을 오른 손에 쥐고 계십니다. 주님은 욕망에 얽힌 애착에서 우리가 해방된 정도에 따라, 또 고집을 버리고 삶을 겸손의 터전 위에 세우는 정도에 따라 우리에게 응답해 주십니다. 영신 생활에 진보가 있을수록 그는 피곤을 덜 느끼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이와 같은 천국의 전주곡은 평화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개방하고 자제하는 그만큼 우리는 행복해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강해집니다. - 오상의 성 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