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잠도 안온다 문득 바다가 그리워 사진을 찾아 감상이나 해본다 이나이에 바다는 무슨, 젊은 애들이나 가는곳. 이러면 중년들은 흉보겠지? 이제 입추는 지나고 말복 또는 23 일이면 처서 , 더위도 막바지라서 최악인거같다 나이도 있으니 조신하게 집에서 자주 물 끼얹.. 백합/나의 이야기 2013.08.10
소리를 낮추면 소리를 낮추면 아름다운 노래도 계속 들으니 소음에 다름없고 좋은 소리도 너무크면 귀를 막게 되는데 작은 소리는 사소한 것이라도 숨을 죽이게 됩니다 정작 마음을 기울이게 하는건 작고 낮은 소리라는걸 알면서도 어째서 내 소리를 낼땐 잊게 되는지 내 이야기만 들어주지 않는 단 불.. 백합/나의 이야기 2013.08.09
입추가 코앞인데 .. 더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8월 문턱을 넘으며...| 잠자리 날고 매미소리 드높고 입추를 앞 둔 8월.... 문지방 넘었네요. 찐득한 장마전선처럼 끈적, 끈끈 찰거머리 같은 문제들 뇌리를 떠나지 않을지라도 삽상한 잠자리 날개 에 실어 하느님 자비의 나라로 보내고 유일하게 내가 살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끈덕지게 들러붙는 더위처럼 사랑.. 백합/나의 이야기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