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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우리에게 있어

수성구 2015. 11. 4. 02:33

11월은 우리에게 있어|―········

      11월은 우리에게 있어 정대동/푸른 열정 11월은 우리에게 있어 삶을 더 깊게 할 수 있는 겨울로 가는 마지막 달이라 인식할 수 있겠습니다 추위에 떨기전에 미리 몸무게를 줄이려고 잎들을 화려하게 옷 입히며 먼 나라로 여행보내는 나무들의 지혜 미리 준비하는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달 이기도 하고요 우리의 삶에도 12월이 오기전에 지나왔던 무거웠던 거 조금씩 정리하는 태도가 필요할 거 같아요 그래서 12월엔 삶을 관조하면서 안식을 누려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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