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판관기 6.1 ~ 13 기드온이 판관으로 부르심을 받다

수성구 2015. 8. 19. 02:59

판관기 6.1 ~ 13 기드온이 판관으로 부르심을 받다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들을 일곱 해 동안 미디안족의 손에 넘겨 버리셨다.

2

미디안족의 세력이 이스라엘을 억누르자,이스라엘 자손들은 미디안족을 피하여 산에다 은신처와 동굴과

그밖에 접근하기 어려운 곳들을 마련하였다.

3

이스라엘인들이 씨를 뿌려 놓으면,미디안족과 아말렉족과 동방인들이 올라오곤 하였다.

그들이 그렇게 쳐 올라오곤 하였다.

4

그들은 이스라엘인들 곁에진을 치고서는,가자 어귀에 이르기까지 땅의 소출을 망쳐 놓아,

이스라엘에 양식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양도 소도 나귀도  마찬가지였다.

5

그들이 천막까지 챙겨서 가축 떼를 몰고 올라오는데 메뚜기 떼같이 많았다.사람이고 낙타고 그 수를 셀 수가 없었다.

그들은 이렇게 와서 이 땅을 황폐하게 만들곤 하였다.

6

그래서 이스라엘은 미디안 때문에 큰 곤경에 빠졌다.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었다.

7.8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디안 때문에 주님께 부르짖자,주님께서 예언자 한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셨다.

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였다."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다.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서 끌어내었다.

9

내가 이집트의 손에서,너희를 억압하는 모든 사람의 손에서 너희를 구하였다.

또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

10

그러면서 나는 너희에게 말하였다.'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너희가 아모리족의 땅에 산다고 해서 그 신들을

경외해서는 안 된다.'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1

주님의 천사가 아비에제르 사람 요아스의 땅 오프아에 있는 향엽 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다. 그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족의 눈을 피해 밀을 감추어 두려고,포도 확에서 밀 이삭을 떨고  있었다.

1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힘센 용사야,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기드온이 천사에게 물었다."나리,외람된 말씀입니다만,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계시다면,

어째서 저희가 이 모든 일을 겪고 있단 말입니까?저희 조산들이'주님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안으셨더냐?'하며 이야기한 주님의 놀라운 일들은 다 어디에 있습니까?지금은 주님께서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저희를 미디안의 손아귀에 넘겨 버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