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하여

수성구 2015. 6. 21. 03:32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하여

     ♥ 오늘의 본문 / 베드로전서 4: 12 ~ 16

오늘의 찬송 / (새) 339장, 341장.
오늘의 요절 /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12절).


묵상 길잡이
: 고난을 통한 시험은 그리스도인에게 언제나 일어날 수 있음을 믿고 언제나 침착하고 성숙한 신앙의 자세를 나타낼 수 있게 합니다.

 

살펴보기 : 베드로는 당시 현실적으로 성도들이 당한 고난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하며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지 권면하고 있다. 베드로는 현재 당하는 성도들의 고난이 단순히 세상이 악해서 당하는 고난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연단하며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게 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고난에 기꺼이 참여하는 자는 하나님이 특별한 영광에 참여하게 하심을 말하며 그들이 복된 소망을 입은 자라고 위로한다.


묵 상
: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난 앞에서 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받으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절대로 흐릿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첫째, 즐거워하라.

"불 시험을 이상한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12절) 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13절)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라고 했습니다. 나중의 영광을 기다리며 현재의 고난을 이기십시오.


둘째,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14절) 라고 했습니다. 이는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14절) 이는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난당할 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셋째, 부끄러워하지 말라.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16절) 죄를 짓고 고난을 당하는 일은 부끄러우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고난 받은 것은 영광된 것임을 확실히 믿으십시오. 성령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지지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고난은 곧 축복된 영광으로의 초대입니다. 그 사실을 분명히 믿고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더욱 높이시고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짧은 예화 : 크리스천 순교자들
데이빗 배럿은 2002년에 약 16만 4천명의 크리스천이 순교를 당할 것이며, 2025년이면 한 해 동안 순교하는 크리스천 평균 숫자가 21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기독교 백과사전 (World Christian Encyclopedia)> 2001년 개정판에서 그는 20세기 동안 4,540만명이 순교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순교자들은 자신이 구원하길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그들은 자신의 검에 의해 죽지도, 그 검으로 적을 죽이지도 않는다. 크리스천 순교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고 사랑이다. 그들은 주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


삶의 적용

날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살아 전파되도록 기도하고 전도하자.

    

     ♥ 기 도

죽음을 위해 각오하고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도울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