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성경아가 2장 11-14절까지

수성구 2015. 2. 10. 04:26

자,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이리와 주오.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성경아가 2장 11-14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