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제 탄식을 살펴 들어주소서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제가 외치는 소리를 귀여겨
들어 주소서 당신께 드리나이다
시편 5장 1,2,3,절까지
언제나 즐겁게 머무시기를 바라며
여러님들께 인사 드립니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달라진 종교계 분위기 지난 14∼18일 한국을 다녀간 프란치스코 교황. 그가 곳곳에서 이어간 배려와 소통의 행보는 울림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국민들은 종교를 가리지 않고 교황의 ‘낮은 사목’에 환호했으며 그 감동의 물결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런 가운데 많은 이들은 이제 한국의 종교를 말한다. 무엇보다 종교계가 긴장하고 있다. 천주교를 비롯해 개신교, 불교 등 각 종단은 교황 방한의 파장을 조심스럽게 진단하면서 향후 대책을 고심하는 눈치다.
교황 방한을 주도했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당사자인 천주교는 일단 교황 방한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는 표정이다. 낮은 자세로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국민들의 천주교에 대한 시선은 아무래도 관심과 우호 쪽이다. 평상시에 볼 수 없었던 전통의 미사나 전례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집회에서 보여준 천주교 신자들의 질서와 배려도 천주교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사에 참석하지 않던 냉담 신자의 교회 복귀가 가장 큰 부대 효과로 여겨진다. 천주교 각 교구에 따르면 실제로 주일 미사 참석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기에 개종을 비롯해 천주교 입교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교황 방한에 앞서 천주교계에서는 신자가 1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지난 4월 한국리서치와 조계종 쌍계사 고산문화재단이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종교를 갖거나 바꾼다면 어떤 종교를 택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5%가 천주교를 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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