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즐거운 노년을 위하여]
(1)
100세 인생? 100년을 산다는 것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인간에게 있어서 100이라는 숫자는 의미심장하다.
과연 오래 산다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 되어줄까? 아니면 비극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건일까?
우주의 깊은 나이를 가늠할 때, 100년이라는 시간을 놓고 오래 산다고 따지는 것은 우스운 애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생이란 영속적인 흐름들은 우주에 있어서는 단지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사유를 하고 있는 순간에도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 있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내일도 처음 겪는 듯이 보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
60이 넘은 할머니 두 분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인생이 덧없이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애인(愛人)을 구하는데 에너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등산(登山) 하기 좋은 나이가 됐다고 생각했고 산(山)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66살에 그녀는, 북미(北美)에서 가장 높은 산 4,797m의 휘트니 산을 올랐고 91살에 일본의 후지 산(4,955m)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81~90세까지 10년 동안 97개의 봉우리를 올랐습니다.
이러한 그녀를 기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1991년 휘트니 산봉우리 하나를 그녀의 이름을 따서 "크룩스 봉"이라고 명명(命名) 했습니다.
94세였을 때, 18세 소녀의 심장과 폐를 가지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던 그녀는, 그녀의 자서전 "인생의 산을 정복하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근육은 쇠퇴합니다. 힘을 받지 않는 뼈는 미네랄을 잃게 되어 약해지게 됩니다. 둔(鈍) 해졌다는 것은 그대의 몸이 민첩한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3)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였던 김형석 교수님은 2019,6,29일자 조선일보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로 100세가가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고생이 많았는데 사람들은 나보고 복 받은 사람이라고 그럽디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 해도 젊은 날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그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인생의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인생의 매운맛, 쓴맛을 다 보고 나서야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무엇이 소중한 지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기는 60대 중반에서 70대 중반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60세 정도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몇 살 정도 살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정신적으로 성장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집니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사랑이 있는 고생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불행한 것은 사랑이 없는 고생입니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건강, 경제적 능력, 친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너무 가까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가게 된다면 몸과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친구를 가까이 하고 싶다면, 친구를 잃는 슬픔까지도 이겨낼 줄 알아야 합니다.
주위에 행복한 인사를 건네는 사소한 습관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100세까지 사는 게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신은 100세까지 무슨 재미로 살고 싶으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 무엇을 새롭게 시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남은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하나 바꾸면 인생이 달라지듯이 아무리 늦게 시작해도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는 났습니다.
[가을을 음미하며.. 건강(健康)에 좋은 차(茶) 5가지]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점점 서늘해지는 가을. 차 한 잔으로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건 어떨까?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이 많이 마시는 차 5가지를 건강에 좋은 점과 함께 소개했다.
1. 녹차
녹차는 미묘한 향을 지녔다. 한 컵에 25mg(커피는 한 잔에 50~100㎎)의 카페인이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 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녹차를 한 잔 마시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1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2. 홍차
홍차는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흔하고 많이 마신다. 홍차는 약간 쓴 맛인데, 카페인이 한 컵에 약 40mg 들어있다.
홍차는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집적된 화합물이다. 항산화제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세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의 위험이 21%나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우롱차
홍차와 비슷하지만, 홍차보다 더 짧은 시간에 발효시킨 것이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한 컵에 약 3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우롱차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롱차는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한 연구에서는 우롱차를 마시는 여성은 물만 마시는 사람들보다 두 시간 동안 칼로리를 더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4. 허브 차
기술적으로 허브 차는 차가 아니다. 보통 말린 과일, 꽃, 향초를 섞은 것이다. 향초 성분에는 카페인이 없다. 체중 감소를 내세운 허브 차는 피하는 게 좋다.
위험한 설사 성 하제가 들어있을 수 있다. 전통적인 차에 비해 허브 차의 혼합 관련 연구는 아직 적다. 그러나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히비스커스 차를 3컵 마시면 고혈압인 경우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또 캐모마일 차는 잠을 자게 해주고, 페퍼민트 차는 뱃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5. 백차
백차는 중국차의 한 가지로 가장 낮은 정도의 발효차다. 차나무의 잎이 아주 어릴 때 딴다. 그래서 다른 차들보다 더 부드러운 맛을 지닌다.
카페인도 한 컵에 15mg으로 적다. 백차는 건강상 기능이 다양하다. 다른 차들처럼 심혈관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에도 이롭다고 한다. 동물실험에서는 백차를 마시면 포도당 내성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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