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좋은글
외로운 시간의 풍경
외로운 시간의 풍경 혼자 지키는 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워 그대를 불렀으나 오지 않았다. 바람은 두 사람의 몫으로 불어오고 석양은 긴 그림자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의 노예, 혼자 지키는 외로운 시간의 풍경이 눈물의 강으로 출렁인다. - 박종영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