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중심지였던 장승포시vs 쓰러진 나무
Jangseungpo City vs. Fallen Tree, the Center of Geoje Island
우리집 창가에 넘어진 나무 .
시간이 한가해서 밖을 내다 보니
창가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있다.
난 나의 마음이 허전 할 때면 창가에 앉아 보는데
내 눈에 들어오는크고 이쁜 나무 한그루가 길가에
쓰러진 것이 내 마음이 와 이리 아픈가 싶다.
When I am empty, I sit at the window and see a big and beautiful tree
in my eyes fall on the side of the road.
그래서 비가 많이 와서 벼락에 쓰러진건지는
모르는데 아마도 이제는 그런 이쁜 나무는
더이상 볼수가 없으니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So I do not know if it has rained a lot and fell on a lightning strike,
but now I can not see such a beautiful tree anymore.
그렇게 힘없는 나무 같이 나의 마음도 힘이 없다.
어제 "수면 장애"로 밤잠을 설쳐서 그런지 오늘은
내내 기분이 않좋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두가 손을 타고 한데 우리의
사랑으로 보살피면 그렇게 피어 나나도 싶다.
If people, plants, and everyone are on their hands and care
for them with our love, I want to bloom like that.
간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을 지샛는데 무언가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우리집 창문앞에 큰 나무가 넘어진것이다.
I could not sleep last night and I was in the dawn, but there was a sound
of "banging" and a big tree fell in front of my window.
그래서 비바람인지 뭔지를 모르곤 한다.
그래서 사람도 사랑을 먹고 산다잖아요!
오늘은 허겁 지겁 바쁘게 성당에를 가서 조배실 문만 열어주고
집으로 오니 비님은 참으로 이렇게 내리는 거라고 본다.
Today, I go to the cathedral and open the door of the breakfast room
and come home, and I think that the rain is really like this.
그리고는 "데레사 형님"은 맛사지 한다고 내가 마음의 준비 그리고
맛사지 할 준비를 다했는데 오지 않으니 나도 참 깜깜하단다.
그렇게 대충 시간을 떼워 가면서 어제 못다잔 잠을 "소파에 누워서"
잠깐 눈을 붙여 본다.
오늘의 성경 말씀을 보면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예수님께서 오시기 이전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때는 바빌론 유배 시절이었습니다.
다윗 임금을 비롯해서 하느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목자들에게 기대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잔뜩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고, 다윗과 유다 왕조에게
하느님께서 내리셨다던 축복(2사무 7,11-13)조차도 의구심이 생겨났기에
자칫하면 하느님께 대한 신앙마저 흔들릴 판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밀려와서 성전을 가득 채우는 일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몰려드는 일,
이 두 가지 징표는 예수님 당시에도 실현되지 않았고, 초대교회 250년 동안에도
그러했으며, 단지 로마화된 서방교회의 라테란 대성전이나 베드로 대성전에서
큰 전례 행사에서나 비슷하게 일어났을 뿐입니다.
하지만 에제키엘이 내다본 환시의 징표적 성격은 전례에서 일어날 일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 백성 전체에게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신앙이 사사화(私事化)되고 그나마 신앙의 열기마저 식어가는 서방교회의
상황은 에제키엘의 환시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이미 수백 년 간 지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안에 있는 시. 1995년거제도의 중심지였던 장승포시 와 거제군이 통합하여 거제시가 되었다. 1970년대 이후 남동임해공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개발과 더불어 산업근로자의 유입 등으로 급속한 인구증가를 보였다. 특히 천혜의 항만입지조건을 이용한 삼성조선소·대우옥포조선소 등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해 있다.
행정구역은 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연초면·하청면·장목면·장승포동·마전동·능포동·아주동·옥포1동·옥포2동·장평동·고현동·상문동·수양동 등 9개면 9개 행정동 14개 법정동 203개 행정리 75개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시청소재지는 거제시 계룡로 125이다. 면적 402.01㎢, 인구 245,956(2020).
거제시
ⓒ 장길산/wikipedia | Public Domain
연혁
삼국시대 이전의 유물·유적이 발견되고 있으나 이 지역의 문헌기록은 통일신라 이후의 것만 전한다. 677년(문무왕 17) 상군을 두었다가 757년(경덕왕 16)에 상군을 거제군으로 개칭하고 강주(진주)에 속하게 했다. 고려시대인 983년 산남도 기성현으로 개칭하고 다시 1012년 고자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말 왜구의 창궐로 1271년(원종 12) 거제현이 거창군 가조현으로, 명진현이 진주목 영선현으로 피란한 후 거제도는 수십 차례의 왜구의 침입으로 폐허화되었다.
이후 조선시대 세조 때 산달포(지금의 거제면 산달도)에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영을 설치하고, 성종초에 도내 7진에 수군 만호를 두어 경비를 강화했다. 우수영은 오아포로 옮겼다가 임진왜란 후 고현성으로 이전했다. 1711년(숙종 37) 거제현이 도호부로 승격했다. 별호는 기성이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동래부 거제군이 되었으며, 1896년에 경상남도 거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거제군과 용남군을 통합하여 통영군으로 개편함에 따라 이곳은 통영군 이운면이 되었다. 1935년에 이운면이 장승포읍으로 승격되었고, 1953년에 거제군으로 개칭함에 따라 거제군 소속이 되었다.
어항이었던 장승포항이 1966년 개항장이 되고, 1971년 거제대교 개통, 1981년 장승포읍에 옥포조선소가 준공됨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1989년 장승포읍이 시로 승격, 거제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의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으로 장승포시와 통합하여 거제시가 되었다. 2008년 신현읍이 장평동·고현동·상문동·수양동으로 분동되었다.
2009년 사등면 성포리와 가조도를 연결하는 가조 연륙교가 개통되었다. 2010년에는 장목면과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어 거제시와 부산광역시의 통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되었다. 2016년 5월 장포동과 마전동이 장승포동으로 합동되었다.
인구
통합 전 장승포시는 장승포읍이었던 1981년 조선소 건설 이후 취업으로 인한 인구집중으로 인구가 급증한 곳이다. 1981년 총 2만 919명이었던 인구가 1985년에는 5만 8,715명으로 증가했으나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한 전출이 전입보다 많아져 1987년 이후 점차로 인구가 감소했다. 한편 통합 전 거제군의 인구는 1965년 12만 1,295명이던 인구가 1990년에는 9만 5,61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었다. 1980년대 이후 장승포읍의 시 승격으로 인해 인구감소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다.
1995년의 통합 이후 인구는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0년 16만 8,022명, 2005년 19만 6,481명, 2010년 23만 1,271명을 기록했으며, 2020년 기준 인구는 24만 5,956명으로 1995년에 비해 70%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에 따라 가구수도 증가하여 1995년 4만 3,302가구에서 2020년 10만 3,644가구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면동별 인구분포를 보면 고현동(3만 5,837명)·옥포2동(2만 6,609명)·장평동(2만 592명)·상문동(3만 4,763명) 순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면 단위에서는 사등면(1만 2,168명)만이 인구수 1만 명을 넘는다. 남부면(1,604명)에는 가장 적은 인구가 거주한다(2020).
연혁
삼국시대 이전의 유물·유적이 발견되고 있으나 이 지역의 문헌기록은 통일신라 이후의 것만 전한다. 677년(문무왕 17) 상군을 두었다가 757년(경덕왕 16)에 상군을 거제군으로 개칭하고 강주(진주)에 속하게 했다. 이때 아주현(본래 거로현으로 지금의 아주동 일대)·명진현(본래 매진이현으로 지금의 거제면 명진리 일대)·남수현(본래 송변현으로 지금의 남부면 다대리 일대) 등 3곳에 영현을 두었다.
고려시대인 983년 산남도 기성현(으로 개칭하고 다시 1012년 고자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고려말 왜구의 창궐로 1271년(원종 12) 거제현이 거창군 가조현으로, 명진현이 진주목 영선현으로 피란한 후 거제도는 수십 차례의 왜구의 침입으로 폐허화되었다.
조선초인 1399년 명진현과 강성현(단성)을 합하여 진성현으로 개편했다가 1428년 명진현은 거제현으로 이속되었다. 1414년 거제현과 거창군을 합해 제창현으로 통합했고 이듬해에 거제현으로 환원해 현령을 두었다. 세조 때 산달포(지금의 거제면 산달도)에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영을 설치하고, 성종초에 도내 7진에 수군 만호를 두어 경비를 강화했다. 우수영은 오아포로 옮겼다가 임진왜란 후 고현성으로 이전했다. 1664년 읍의 위치를 고현성으로부터 옛 명진현 서쪽으로 이전했다. 1711년(숙종 37) 거제현이 도호부로 승격했다. 별호는 기성이었다.
1895년 지방제도 개정으로 동래부 거제군이 되었으며, 1896년에 경상남도 거제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거제군과 용남군을 통합하여 통영군으로 개편함에 따라 이곳은 통영군 이운면이 되었다. 1935년에 이운면이 장승포읍으로 승격되고, 아양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장승포리로 이전했다.
1953년에 거제군으로 개칭함에 따라 거제군 소속이 되었다. 1963년 일운면 고현출장소가 신현면으로, 1979년 신현면이 읍으로 승격했다. 어항이었던 장승포항이 1966년 개항장이 되고, 1971년 거제대교 개통, 1981년 장승포읍에 옥포조선소가 준공됨에 따라 도시화가 진행되어 1987년 장승포읍 옥포출장소가 설치되고, 1989년 장승포읍이 시로 승격, 거제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국의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으로 장승포시와 통합하여 거제시가 되었다.
자연환경
대체로 산이 많고 북서쪽 해안은 완만하나 동남쪽 해안은 급경사를 이룬다. 북쪽에 솟은 대금산(438m)의 줄기가 남쪽으로 이어져 내려와 시의 동쪽에 국사봉(465m)·옥녀봉(555m)·북병산(465m)·가라산(580m)을 이루어 놓았다. 또한 서쪽에 솟은 시래산(245m)을 중심으로 산방산(507m)·계룡산(566m) 등이 시의 중앙부로 이어져 있다.
이들 산간을 둔덕천·고현천·간덕천 등의 소하천이 흘러 소규모의 침식분지를 발달시켰으며, 해안을 따라 좁은 띠 모양의 해안평야가 분포한다. 만과 곶이 많아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이다. 대덕도·가조도 등 수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으며, 거제·옥포 등의 만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남동단 갈곶리 일대는 해식애가 잘 발달되었다.
거제시
거제해금강
기후는 대체로 온화한 해양성기후를 나타내며, 연교차가 작아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연평균기온 13.8℃ 내외, 1월평균기온 1.6℃ 내외, 8월평균기온 25.8℃ 내외, 연평균강수량 1,728㎜ 정도로 다우지역에 속한다. 식생은 대부분 온대낙엽 및 상록활엽수의 혼합림이며, 일부 남쪽지역에는 동백나무·소철·종려나무·팔손이나무 등이 자생한다.
인구
통합 전 장승포시는 장승포읍이었던 1981년 조선소 건설 이후 취업으로 인한 인구집중으로 인구가 급증한 곳이다. 1981년 총 2만 919명이었던 인구가 1985년에는 5만 8,715명으로 증가했으나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한 전출이 전입보다 많아져 1987년 이후 점차로 인구가 감소했다.
한편 통합전 거제군의 인구는 1965년 12만 1,295명이던 인구가 1970년 11만 2,241명에서 1980년 10만 9,634명으로 2,607명이 감소해 2.3%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1990년에는 9만 5,619명으로 1980년에 비하여 1만 4,015명이 감소해 12.7%의 감소율을 보임으로써 1980년대 이후 장승포읍의 시 승격과 관련하여 인구감소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다.
통합 전의 거제군은 전체적으로 인구유출지역이었으나 통합시가 되어 인구증가지역으로 바뀌었다. 2020년 현재 인구는 24만 5,95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이동상황은 전입이 3만 3,997명, 전출이 2만 9,383명으로 전입이 많으며 전출·입 모두 도내 이동이 많다. 행정구역별로 보면 옥포1·2동(4만 666명), 능포동(9,510명)에 시 전체인구의 약 68%가 거주한다.
산업과 교통
총 경지면적 43.94㎢ 가운데 논이 22.03㎢, 밭이 21.91㎢이며, 경지율은 17.0%이다(2012). 농가구수는 5,549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6%이다. 논은 대부분 해안간척으로 조성된 것이며, 농경지가 적기 때문에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곡작물 외에 유채가 소규모로 재배된다. 과일로는 감·배·복숭아·포도와 감귤·유자·파인애플 등 난대성 과수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임야면적은 286.56㎢로 총면적의 71.1%를 차지한다. 동부면 구천리를 중심으로 특산물인 표고버섯재배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의 청정수역에서는 어족의 고갈로 어획량이 다소 감소되었으나, 멸치·대구·고등어·삼치·감성돔·도다리·농어·꽁치 등이 잡히며, 피조개·김·굴 등의 양식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거제만·둔덕만·칠천도 일대는 거제도 굴양식의 중심이다. 어업가구는 1,733가구로 전체가구의 약 2%를 차지한다. 다양한 어종이 모여드는 천혜의 어항이었던 옥포항·능포항·장승포항은 1980년대 이후 조선공업의 발달로 어항으로서의 기능을 점차 상실하고 있다.
1970년대 중반 중화학공업육성정책으로 조선공업을 유치했으며, 옥포·죽도·삼성 등의 조선공업기지가 건설되어 거제지역의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1년 기준 287개 업체에 총 5만 4,43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기타운송장비제조업에 4만 6,107명이 종사하고 있어 전체 종업원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공업단지로는 죽도국가산업단지·옥포국가산업단지·지세포자원비축단지 3개 단지가 있으며, 3개 사업체에서 총 2만 4,998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2012). 상설시장은 옥포동·능포동·신현읍의 고현시장이 있고, 고현장(신현장)·거제장·하청장 등의 5일 정기시장이 있다.
육상교통은 14번 국도가 거제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시의 중앙을 동서로 횡단하고, 동쪽 해안을 따라 시의 남단까지 연결된다. 특히 국도와 연결되는 지방도가 통영에서 성포리·장목리·장승포·저구리 등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해상교통은 부산을 오가는 연안 정기여객선이 1일 12회 운항에 평균 2,830명을 수송하고 있으며 장승포동·신현읍·사등면·장목면·하청면 등을 중심으로 마산·부산·진해 등의 지역과 정기여객선이 운행된다. 도로총길이 338.06㎞, 포장율 83.93%이다(2012).
거제대교
왕복 4차선 규모인 '신 거제대교'(오른쪽)
유물·유적·관광
거제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2, 사적 및 명승 3), 지방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5, 기념물 25), 문화재자료 6점, 등록문화재 2점이 있다. 선사시대의 유물·유적으로는 산달도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 사등면 청곡리의 고인돌, 일운면 소동리의 간돌칼 등이 있다. 과거 왜구의 침입이 잦아 성터가 많다.
둔덕면의 폐왕성지(廢王城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1호), 사등면의 사등성(沙等城, 경상남도 기념물 제9호), 신현읍의 고현성(古縣城, 경상남도 기념물 제46호) 등은 주로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축성되었다. 옥포만의 아주동 일대는 신라시대부터 아주현이 있었던 곳으로 아주내에서 바다 쪽으로 뻗은 산등성이에 당등산성이라고도 하는 옥포성(玉浦城, 경상남도 기념물 제104호)이 있었으나 조선소의 건설로 철거되었다.
옥포조선소내의 아양공원에는 이순신장군의 옥포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건립한 옥포대승첩기념탑과 옥포정이 있다. 주요 불교문화재로는 동부면 부춘리사지(富春里寺址)에서 출토된 금동아미타여래입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사등면 오량리 석조여래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8호), 아양동3층석탑(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3호)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는 거제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6호)·반곡서원이 있으며, 거제기성관(巨濟岐城館,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1호)·거제동헌(巨濟東軒,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6호) 등이 있다.
또한 동부면 오송리에 고려말과 조선조로 추정되는 고분 40여 기가 있다. 이밖에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UN)군 포로수용소였던 흔적이 신현읍 고현리에 남아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하청면의 느티나무, 거제도 연안의 아비도래지, 동부면 학동리의 동백림 및 팔색조번식지가 있다.
한국 제2의 섬인 거제도는 크고 작은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유물·유적이 풍부한 해상관광지역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해당화와 동백꽃이 만발하는 남해안의 명승지로서, 남동부 일대는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시의 최남단인 갈곶리와 갈도 일대의 해금강은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천태만상의 경관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그밖에 구조라해수욕장·국사봉·장관대·문동폭포·동백터널·지심도·구천계곡·묘감숲·사등포 등도 유명하다. 옥포만을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은 자연·역사·산업 등의 관광자원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 지역은 해식애가 발달한 해안과 산이 절경을 이루며, 세계적 규모의 조선소가 있어 해상관광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거제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졌으며, 부산과 통영 등을 왕래하는 정기여객선의 운항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휴양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심도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본 거제도 본섬의 풍경
교육·문화·의료·복지
전통 교육기관으로 1664년에 건립된 거제향교와 그후 반곡서원 등이 있었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7년에 도지정보통학교가 세워졌으며, 1921년에 이운공립보통학교(지금의 장승포초등학교), 1946년에 거제공민중학교(지금의 거제중학교), 1951년에 거제제일중학교가 각각 건립되었다.
거제시
거제향교,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06호,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거제시 거제면 반곡서원
반곡서원,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2018년 기준 교육기관으로는 유치원 57개소, 초등학교 38개소, 중학교 19개소, 고등학교 10개교, 전문대학 1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있다. 공공도서관은 거제도서관·시립장평도서관·시립옥포도서관·시립장승포도서관 등 4개관이 있으며, 총 1,311개 좌석과 20만 8,46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민속놀이로는 옛날 병사들이 돌로 적을 공격하던데서 전승된 석전놀이와 오광대놀이가 대표적이며, 쥐불놀이·고누두기·공기받기·자치기 등의 놀이도 전승되고 있다. 구전되는 민요로는 노동요가 많은데, 멸치를 잡는 챗배에서 부르는 <챗배노래>·<떡타령>·<큰애기노래> 등이, 노동요로는 <모심기노래>·<모찌기노래>·<밭매기노래>·<농부가>·<베틀노래> 등이 있다. 그밖에 <장기타령>·<화투타령> 등의 비기능요와 <상여소리> 등의 의식요가 있다.
2017년 기준 의료기관으로는 종합병원 3개소, 병원 6개소, 의원 95개소, 요양병원 2개소, 치과병원 58개소, 한의원 14개소, 부속의원 3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23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아동복지시설 14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10개소, 장애인복지생활시설 3개소, 어린이집 257개소가 있다.
거제시를 끼고 있는 바다는 이른바 청정해역으로 어디나 맑고 깨끗하나, 공해산업 중 하나인 조선소의 건립과 함께 환경 오염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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